금융위원회 상임위원에 이형주

강현우 2024. 3. 1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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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이형주 금융정책국장을 금융위 상임위원에, 이윤수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에 임명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정고시(39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위 자본시장과장, 금융정책과장, 금융혁신기획단장, 금융산업국장 등을 지냈다.

금융위 상임위원과 증선위원은 금융위원장 추천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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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상임위원에 이윤수
이형주

금융위원회는 이형주 금융정책국장을 금융위 상임위원에, 이윤수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에 임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형주 위원은 1972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미국 다트머스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39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위 자본시장과장, 금융정책과장, 금융혁신기획단장, 금융산업국장 등을 지냈다.

이윤수

같은 행시 39회인 이윤수 위원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플로리다대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밟았다. 금융위 중소금융과장, 은행과장, 자본시장국장 등을 거쳤다.

금융위는 또 신진창 금융산업국장(40회)을 금융정책국장, 안창국 FIU 제도운영기획관(41회)을 금융산업국장, 김기한 국장(42회·전 금융안정지원단장)을 FIU 제도운영기획관에 선임했다. 손주형 전 금융정책과장(42회)은 대변인(국장급)으로 승진했다.

금융위 상임위원과 증선위원은 금융위원장 추천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다. 금융위는 올해 초 권대영 상임위원을 사무처장으로 이동시킨 뒤 공석이 된 상임위원 자리를 채우는 인사를 두 달 넘게 미뤄 왔다. 이날 인사에 이어 조만간 과장급과 산하 기관장 등의 인사도 단행할 전망이다. 공석이 된 FIU 원장 자리는 국민의힘에 파견됐던 박광 수석전문위원이 복귀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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