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충청북도, 늘봄학교 안착 '한마음'..2학기 전 학교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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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돌봄과 방과 후를 결합한 '늘봄학교'가 시행된 지 2주째입니다. 앵커>
윤건영 교육감과 김영환 지사는 오늘(15) 늘봄 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현장을 함께 찾아 의견을 들었습니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원 인력 보강과 공간 확보 등을 통해 늘봄 학교 운영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지만,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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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돌봄과 방과 후를 결합한 '늘봄학교'가 시행된 지 2주째입니다.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해봤더니 참여 희망율이 85%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윤건영 교육감과 김영환 지사는 오늘(15) 늘봄 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현장을 함께 찾아 의견을 들었습니다.
김세희 기잡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선생님의 구호에 맞춰 놀이 활동을 합니다.
정규 수업을 마친 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으로, 1학년 입학생 116명 가운데 70%가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성호/ 샛별초등학교 교사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할 만한 놀이 활동이랑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창의 과학 활동, 또 사회 정서 활동 등 다양한 강사분들이 프로그램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윤건영 교육감과 김영환지사는 아이들과 함께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살폈습니다.
도내 초등학교 255개 가운데 이번 새학기부터 늘봄학교를 시범실시하는 학교는 100곳입니다.
이들 학교 1학년생 3천6백여 명 가운데 지금까지 85%가 늘봄 학교에 참가를 희망했습니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원 인력 보강과 공간 확보 등을 통해 늘봄 학교 운영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지만,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윤건영 / 교육감
"충북 도청이 보유한 인력, 공간 등 다양한 인프라를 늘봄학교와 연계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과 우수 강사 지원, 안전한 공간 마련 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김영환 지사도 늘봄학교 운영은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나서야 할 일이라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김영환 / 지사
"경력 단절 없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는 돌봄 시스템을 우리가 갖춰야만 지속적으로 출생률 증가를 우리가 얻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늘봄 학교의 안착을 위해 도와 교육청이 함께 뜻을 모은 가운데, 늘봄 학교는 2학기 도내 모든 학교로 확대 시행될 예정입니다.
CJB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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