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역 인근 공장 창고 화재.. 열차 14대 운행 지연

이현준 기자 2024. 3. 1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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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오송역 전경./ 뉴스1

충북 오송역 인근 공장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영향으로 열차 14대의 운행이 지연됐다.

15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7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공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약 165.3㎡ 면적의 창고 1개동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대원 57명과 장비 19대를 투입해 30분만에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장소가 경부고속철도 신탄진역에서 오송역 사이 선로와 인접해 있어 열차 운행에 일부 차질을 빚었다.

SRT 3개 열차와 KTX 11개 열차 운행이 10분~20분간 지연된 것으로 파악됐다. 오송역 관계자는 “불이 모두 진화된 오후 6시 30분쯤부터는 정상 운행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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