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英싱크탱크 접견…'마나마 대화' 참석 검토키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올해 영국 싱크탱크가 주최하는 국제 안보포럼에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접견한 존 칩먼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이사장의 '마나마 대화' 참석 요청에 대해 "주요 외교 일정 등을 감안해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조 장관은 지난 2015년 외교부 2차관 재직 시절 IISS가 주최한 '카르타헤나 대화'에 참석해 당시 칩먼 소장을 만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올해 영국 싱크탱크가 주최하는 국제 안보포럼에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접견한 존 칩먼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이사장의 '마나마 대화' 참석 요청에 대해 "주요 외교 일정 등을 감안해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IISS는 영국 국방·안보 분야 싱크탱크다. 칩먼 이사장은 1993년부터 지난해까지 소장으로 맡아왔다.
마나마 대화는 아시아의 샹그릴라 대화, 유럽의 뮌헨안보회의와 함께 주요 국제 안보포럼으로 꼽히며 2004년부터 중동, 미국, 유럽 등 지역의 외교·국방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조 장관은 지난 2015년 외교부 2차관 재직 시절 IISS가 주최한 '카르타헤나 대화'에 참석해 당시 칩먼 소장을 만난 바 있다.
조 장관은 "다시 만나게 돼 반갑다"고 인사한 뒤 IISS가 마나마 대화, 카르타헤나 대화 등을 통해 지역 및 글로벌 안보 논의에 기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칩먼 이사장은 그간 IISS 활동에 한국이 적극 협력해준 데 사의를 표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 측에 구체적인 협력 관계 증진 방안을 제안했다고도 전했다.
양측은 또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 한일 관계, 나토(NATO)-인도·태평양 지역 협력, 한국-주요 7개국(G7) 협력 등 주요 외교 사안의 최근 진전 현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