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 낮 최고 20도까지 올라…"가벼운 외투 챙기세요"

2024. 3. 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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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남부 지방에서는 하나둘 봄꽃이 피어나면서 봄 향기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16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무려 18도까지 오르겠는데요. 이렇게 낮 기온이 오르는 만큼 일교차는 더욱 크게 벌어지니까요. 가벼운 외투 챙겨서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도 중북부 지역과 충북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겠습니다. 경북 지역도 오전에는 공기가 탁하겠고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안개까지 뒤엉키면서 시야가 더욱 답답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늦은 오후부터는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겠고요. 차츰 호남과 경남 지역으로 확대됐다가 그치겠습니다. 또 일요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중부지방에도 비가 조금 지나겠는데요. 비의 양이 적어서 활동하기 불편할 정도는 아니겠습니다.

내일 하늘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요.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와 강풍특보가 동시에 발효 중인 만큼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인천 5도, 광주 4도, 부산은 8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20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일요일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에는 중북부 지역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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