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vs김민재는 결승에서 가능… 레알vs맨시티 하나는 떨어지는 8강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기대를 모았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맞대결 성사는 결승에 가야 가능하게 됐다.

그러나 8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맞붙는 최대 빅뱅 매치가 벌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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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스위스 니옹 유럽축구연맹 본부에서는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8강 대진 추첨식이 열렸다.

8강 1경기는 아스날과 바이에른 뮌헨이 맞붙게 됐다. 8강 2경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로 성사됐다.

8강 3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맞붙게 됐다. 빅매치가 성사됐다. 8강 4경기는 남은 파리 생제르맹과 바르셀로나가 됐다.

4강도 2경기와 4경기의 승자, 1경기와 3경기의 승자가 맞붙게 되면서 이강인과 김민재가 행여 맞대결을 한다면 그 무대가 결승밖에 없게 됐다. 결승전은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8강전 최고 빅매치는 단연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간의 맞대결이다. 두팀은 지난 두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만난 바 있다. 2년전에는 레알이, 1년전에는 맨시티가 승리한 바 있다. 어느팀이 우승해도 이상치 않을 스페인과 잉글랜드 최고 팀간의 맞대결이 8강에서 열리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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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빅매치는 단연 파리 생제르맹과 바르셀로나의 대결이다.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등이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바 있는데 지금은 두 선수가 없지만 여전히 선수진의 이름값이나 클럽 명성으로 빅매치로 분류될만하다.

독일의 뮌헨은 14년만에 8강에 오른 아스날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을 모은다.

▶2023~2024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1경기 : 아스날(잉글랜드) vs 바이에른 뮌헨(독일)
2경기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3경기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vs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4경기 :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vs 바르셀로나(스페인)

4강은 8강 2경기-4경기 승자, 1경기-3경기 승자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