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주 한옥마을 방문.. 정치적 균형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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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호남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전주를 찾았습니다.
1시간 반의 짧은 일정 동안 자당 후보들과 한옥마을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는데요,방문 인사를 마친 뒤에는 지역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지지세 확장을 모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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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호남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전주를 찾았습니다.
1시간 반의 짧은 일정 동안 자당 후보들과 한옥마을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방문 인사를 마친 뒤에는 지역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지지세 확장을 모색했습니다.
허현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늦은 오후 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연단 위에 서서 전북 도민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전북이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정치적인 균형을 잃었기 때문"이라며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면 "여러분들의 삶을 위해 경쟁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후진 세력들이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야권을 비판하며, 마찬가지로 전주를 방문했던 조국 대표의 '한동훈 특검법' 공약에 대해서는 "답할 가치가 없다"고 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미래를 위한, 전진하기 위한 정답을 찾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게 문제인 것이지 개별적인 어떤 정치적인 '어그로' 끌기, 저는 그런 문제는 답할 가치가 있는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5.18 북한 개입설로 논란을 빚은 대구 중·남구 도태우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 이후 진행된 한 위원장의 호남 방문,
전남 순천의 상인들과 광주의 기업인들을 만난 뒤 마지막 일정으로 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겁니다.
정운천 의원 등 전북에서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들도 방문 일정에 동행하며 여당 의원의 필요성을 각인시키는데 공을 들였습니다.
한 위원장은 보수정권이 16년만에 호남 전 지역에서 후보를 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그냥 한 석, 두 석이 아닙니다. 전북에서, 국민의힘이 지역구에서 보란 듯이 승리한다면 정말 통합을 위한 것이고, 대한민국 전체, 정치의 승리가 될 겁니다."
특히 야권 지지세가 확고한 중장년층보다는 지난 대선에서 상대적으로 사정이 나았던 청년층을 공략하려는 듯,
거리 인사 이후 한 위원장은 한옥마을 내 카페로 자리를 옮겨 20여 명의 지역 청년들과 간담회를 이어갔습니다.
지방소멸 심화 속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취지인데, 직장과 육아 등에서 청년들이 겪는 고충을 청취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 지역의 청년 분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어떤 계기를, 전후로 해가지고 그게 좀 나아지는 정치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총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처음 진행된 1시간 반 남짓의 짧은 전북 방문,
보수정당의 저조했던 호남 성적표를 극복할 만한 계기가 선거 기간 동안 만들어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허현호입니다.
영상 취재: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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