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 선수처럼 멋진 선수 될래요” 기장 야구 유망주 꿈 키운 KT 퓨처스팀의 티칭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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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훌륭한 선수가 돼서 KT 위즈 코치님들과 선수들에게 인사하고 싶어요."
부산에 사는 기장군 리틀 야구단 주장 유시원(14) 군은 "투수 코치님들과 캐치볼하면서 일대일 수업을 들었는데 정말 재미있고 유익했다"며 "투구 시 중심 이동하는 법과 힘을 효율적으로 쓰는 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했다. 오늘(15일) 배운 것들을 항상 기억하고 나중에 꼭 훌륭한 선수가 돼서 KT 코치님들과 선수들에게 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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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부터 부산 기장군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KT 위즈 퓨처스(2군)팀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기장군과 협의해 15일 훈련을 마치고 뜻 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퓨처스 코치진 전원과 류현인, 윤준혁, 최성민 등 선수 3명이 기장군 야구 유망주를 대상으로 ‘티칭 클래스’를 진행했다. 구단 관계자는 “캠프 훈련 환경 조성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은 기장군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KT는 기장군 리틀 야구단과 기장군 소재의 신정중학교 야구부원 약 30명을 초대했다. 내·외야, 투·포수 등 4개 분야에 대해 아이들이 배우고 싶은 부분을 직접 선택하게 하고, 송구, 수비, 타격, 플랫 캐치볼 등을 진행했으며 평소 궁금했던 점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소통하며 쌍방향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KT는 클래스를 마친 뒤 연습구 기부로 유소년 야구단 지원에도 나섰다. 구단 관계자는 “프로 팀 코치와 선수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은 유소년 야구단 모두 신기해하면서도 열정적으로 ‘티칭 클래스’를 수강했다”고 전했다.
박정환(47) KT 퓨처스 수비코치는 “아이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궁금한 점도 먼저 물어보며 배워가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어린 친구들에게 항상 즐겁게 야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다치지 않고 즐기면서 나중에 좋은 선수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야 수비와 타격 수업을 진행한 류현인(24)은 “어린 친구들의 일일 코치가 돼 어릴 적 야구를 배우던 나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 때의 간절함과 열망이 생각나면서 그 초심을 다졌다”며 “친구들이 나중에 오늘을 기억했을 때 즐거웠던 추억으로 생각하면 좋겠고, 그라운드에서 함께 뛰게 될 날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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