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김병주 "회칼 테러' 황상무, 즉각 파면해야"

MBC라디오 2024. 3.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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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 황상무 '회칼 테러' 발언, 독재시대 언론관.. 파면해야
- 이종섭 장관 잘 알아.. 국인 시절 명예 중시
- 수사과정에서 진실 밝힐까봐 '회유성' 대사 임명
- '尹 정권 심판론' 활활.. 국민의힘 후보들 우려 커져
- 한동훈 비대위원장, 바른 소리 못 내고 있어
- 정봉주 취소된 '강북을' 尹정권과 싸우는 시대정신에 맞는 공천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 진행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출국 등과 관련해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을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또 국방위와 법사위 등 관련 상임위원회도 열었는데요. 국회 국방위 간사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결해서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병주 > 네, 안녕하십니까? 김병주입니다.


☏ 진행자 > 예, 남양주을 경선 승리하셨는데요. 현재 지역 여론이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김병주 > 저는 5월에 와서 이번에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이겼는데요. 그래서 발로 뛰면서 많은 주민을 만나고 있습니다. 현재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론이 아주 거세고 있습니다. 치솟는 물가라든가 가계 부채가 쌓여만 가고 민생은 도탄에 빠지고 있습니다. 다들 너무 어렵다고 하죠. 그래서 정부가 이런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민생을 돌보지 않는다 해서 4월 10일은 심판의 날로 해야 되겠다 이런 민심이 많습니다.


☏ 진행자 > 제가 본격 질문 드리기 전에요. 한 가지 청취자 분들께 안내해드릴 게 있는데 한기호 국방위원장하고 성일종 국방위 국힘 간사에게도 연락을 넣었으나 한기호 위원장 측은 연락이 닿지 않았고요. 성일종 간사는 지역구 일정으로 인터뷰를 고사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국민의힘 총선에서 겨룰 후보가 누군가요, 정해졌나요?


☏ 김병주 > 네, 네. 곽관용 후보라고 청년정치인입니다.


☏ 진행자 >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김병주 > 현재 곽관용 후보는 아주 열심히 발로 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자주 만나는데 현재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서로 경쟁을 열심히 하다 보면 또 좋은 공약도 나오고 서로 간에 나오기 때문에 현재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같이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본격 정치 얘기 여쭤보기 전에요. 오늘 어제 논란이 확산됐던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발언 혹시 아시죠, 언론인 테러 발언.


☏ 김병주 > 네,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과거 정보사 대원들에 의한 어떤 테러였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김병주 > 이것은 너무 언론관에 대해서 너무나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것이죠. 사실 MBC 잘 들으라 하면서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했다는 것 자체가 마치 거기에 모인 기자들에게 겁주기식 이렇게 말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얘기 들으면 위협을 느낄 수가 있죠. 지금 윤석열 정부에서 언론 장악을 위해서 노력했고 특히 MBC 같은 경우는 바른 방송을 하기 위해서 노력했는데 이렇게 하는 것은 너무나 어이없고 황당합니다. 독재 시대에 언론관을 갖고 있지 않나 생각이 되고, 저는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은 바로 해임하든가 파면을 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더 5.18에 대한 인식 자체도 너무 큰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이 그런 언급을 했던데 이것도 더 문제라고 봅니다.


☏ 진행자 > 국방위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오늘 국방위원회 오전에 열렸죠?


☏ 김병주 > 네, 네. 열렸습니다.


☏ 진행자 > 왜 열린 건가요? 그리고 왜 의사진행 권한을 한기호 국방위원장은 넘긴 건가요?


☏ 김병주 > 이번에 잘 알다시피 이종섭 전 장관이 호주대사로 임명되면서 실제 지금 도피성 호주 대사로 임명이 됐지 않습니까? 이종섭 전 장관은 핵심 피의자이면서도 핵심 증인입니다. 특히 국방위에서는 현재 박정훈 해병대 전 수사단장의 재판이 진행이 되고 있는데 이종섭 전 장관은 핵심 증인이거든요. 그런 가운데서 지금 해외 도피성 대사로 보내기 때문에 이것은 너무 큰 문제고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볼 수 있죠. 그래서 우리가 국방위를 요구했는데 국민의힘에서는 거절을 해서 야당 민주당 단독으로 열렸고 오늘 국방위원장 한기호 위원장도 오셨는데 바로 사회를 하지 않고 저에게 간사에게 넘기고 마치 도피하다시피 떠나버렸죠. 그래서 야당 단독으로 열렸습니다. 제가 봤을 때 한기호 위원장 같은 경우는 국민의힘 원내대표하고 만나서 얘기를 나누었다고 하는데 국방위원회 여는 것 자체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에서는 싫어한다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사회를 볼 수 없다 하면서 도피성 한 것이죠. 이런 국민의힘이 이렇게 국기문란 사건 또 은폐하고 또 동조하고 이렇게 하고 있잖아요.


☏ 진행자 > 그런데요. 제가 늘 공통 질문을 드리고 있는 것이 이종섭 전 장관의 문제의 경우에는 선거에는 도움이 안 될 가능성이 지대한데 여당의원들도 그런 비슷한 의견을 가진 분들이 많고요. 왜 이렇게 급하게 출국시켰다고 평가하십니까, 혹은 추정하십니까?


☏ 김병주 > 두 가지로 추정이 돼요. 저는 제가 추정컨대 지금 사실 국방부 국방위와 운영위에서 실제 해병대 수사 외압을 이종섭 장관 그 윗선인 대통령이 했다는 의혹이 많았잖아요. 그래서 수사를 바꾸고 또 억울하게 해병대 전 수사단장을 항명죄로 하고 이러한 사건에 대해서 국방위와 운영위에서 한 80%는 대통령실이 관여돼 있다는 게 밝혀졌고 최근에 공수처 수사라든가 또는 박정훈 대령 재판에서 속속 더 퍼즐이 맞춰져서 목이 조여오고 있잖아요. 그리고 4월 3일이면 이 특검법이 자동 부의가 되기 때문에 목을 조여 오니까 거기에 연결고리에 이종섭 전 장관을 호주로 보내서 그 연결핀을 제거하게 되면 연결고리가 안 되는 그런 측면도 있는 것 같고 또 한 측면에서는 이종섭 장관과 군에 같이 근무해서 누구보다 잘 압니다. 이종섭 장관은 군인 때는 아주 명예를 중시하고 합리적이면서 또 온건한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종섭 장관이 만약에 수사를 공수처에 받고 한다면 자신이 그런 여러 가지 받으면서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진실을 얘기할 수 있겠죠. 그러면 대통령 입장에서는 그런 걸 모를 리가 없고 그렇게 되면 대통령 입장에서는 시한폭탄처럼 생각하지 않을까 생각이 돼요. 그래서 도피성+회유성으로 대사 임명을 해서 보낸 것이 아닌가 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거기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김 의원님의 두 번째 추정이 잘 듣지 못하는 거라서 굉장히 어떤 관심이 가는데요. 군에 같이 계실 때 보면 굉장히 어떤 합리적 명예를 중시하고 합리적 성격이어서 조사를 받게 되면 진실을 밝힐 가능성이 있다, 이런 우려를 했을 것이다 이 말씀이시죠?


☏ 김병주 > 네, 그렇죠. 사실 지금 국방부 장관 시절에는 대통령을 대변하고 어쩔 수 없이 그랬겠지만 현재 자연인으로 놔두게 되면 그렇게 되지 않아 있을 확률도 있으니까 호주대사로 회유하면서도 도피시켜서 그동안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한 그런 측면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저는 개인적으로 이종섭 장관을 잘 알기 때문에 그렇게, 저도 잘 알지만 대통령실에서도 그런 것들을 잘 판단하지 않았겠습니까?


☏ 진행자 > 김 의원님은 이종섭 전 장관은 얼마나 같이 일을 해보셨습니까? 알고 계신 게 어느 정도 되나요?


☏ 김병주 > 40년 되었죠.


☏ 진행자 > 가까이에서도 일을 해보셨습니까?


☏ 김병주 > 네, 네. 했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어떤 그 캐릭터에 대해서는 가장 정확히 아는 분 중에 한명이시겠군요.


☏ 김병주 > 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지금 여당에서도 약간 기류가 바뀌는 분위기도 있는데 김 의원님 개인적으로 평가하시기에는 임명 철회나 이런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절대 안 하리라고 보십니까?


☏ 김병주 > 저는 임명 철회 가능성, 일단은 임명 철회를 해야 된다고 저는 보고요. 와서 이종섭 장관은 당당하게 수사에 응해야 되는 것이죠. 그리고 더 좋다면 이종섭 장관이 이제는 좀 양심선언을 하고 억 울한 사람이 없도록 해야 되잖아요. 박정훈 대령같이 그렇게 했으면 좋아 했고요. 솔직한 얘기로 그리고 떳떳이 장군 출신답게 책임을 지면 되지 않습니까. 그렇게 해줬으면 좋겠고, 대통령실에서는 모르겠습니다. 늘 윤석열 대통령은 상상을 초월하는 일을 하잖아요. 이번 것도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렇지만 지금 여당조차도 이것이 선거의 악재로 비춰지니까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글쎄요. 그것을 수용을 할지 관심이 저도 많습니다.


☏ 진행자 > 김 의원님 보시기에는 여당 기류가 좀 바뀌는 것 같습니까? 이 건에 대해서


☏ 김병주 > 수도권에 있는 의원들은 많이 우려가 되겠죠. 이것이 당장 영향이 가니까요. 그동안 저는 이종섭 장관 출국하는 날 정권 심판의 불길이 오늘부터 활활 탈 거라고 이미 언론에서도 얘기했어요. 그동안 공천 과정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론이 약간 수면 밑에 있었는데 이종섭 장관이 도피성 출국을 함으로써 그 불길이 활활 타오르고 있죠. 그렇게 되면 4월 10일 총선은 심판의 날이 되고 그렇게 되리라는 것이 명약관화하게 되는 것이죠. 당연히 국민의힘 후보들은 많이 우려하고 걱정하고 그러니까 우려의 목소리를 점점 내고 걸로 보입니다. 이때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뭐 하는지 모르겠어요. 바른 소리 한마디 못하고.


☏ 진행자 > 오늘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약간 어떤 스탠스가 변화하는 발언을 한 것 같은데 이 시간 끝나고 제가 청취자분들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런데요. 대통령실이나 여권에서는요. 이 호주와 국방과 방산 분야에서 협력할 일이 많아서 보냈다, 이 논리를 펴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김병주 > 물론 최근에 들어서 호주와 방산 협력이 두 건이 이루어졌어요. K-9 자주포와 레드백 장갑차, 이건 이미 체결이 됐기 때문에 거의 방산 문제는 해결이 된 상태고, 그 다음에 군사 교류가 요새 조금 늘어나는 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기는 차관보급 자리인데 대사가, 굳이 국방부 장관 출신을 보낸다든가 피의자로 핵심 피의자이면서 핵심 증인인 사람을 보내는 건 말이 안 되죠. 거기는 투스타 군에서는 소장이나 쓰리스타 삼성장군 예편하고 방사청장을 마친 사람이나 또는 방산 쪽에 있었던 많은 분들이 있어요. 거기 보낼 수 있는 인재는 차고 넘치는데 왜 하필 이 시기에 핵심 피의자를 보내느냐, 이것은 큰 뜻이 있지 않겠습니까. 무엇을 숨기려고 하는 큰 뜻이.


☏ 진행자 > 아까 한동훈 위원장도 약간 태도 변화가 있다 이 말씀은 내용을 좀 확인해 보니까요. 어제까지만 해도 이게 정치적 이슈가 되느냐 이렇게 얘기를 했었는데 오늘 하루 만에 빨리 들어와서 본인이 정리해야 된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 김병주 >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그 정도 말로서는 안 되고요. 이것은 공정과 상식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반대하고 자기가 대통령한테 바른 소리한다 했지 않습니까? 그동안은 대통령실에서 하는 걸 옹호만 했잖아요. 그런데 바른 소리 못하고 여론이 악화되니까 겨우 그런 수위로 한다는 것은 한동훈 비대위원장 자신의 존재 가치나 자신의 말에 또 많이 스스로 부인하는 꼴이 되는 거죠.


☏ 진행자 > 그리고 이 논리 그대로 따지면 하루 만에 빨리 들어와야 된다는 얘기는 내보내질 말았어야 된다는 얘기랑 동일한 얘기인데요.


☏ 김병주 > 네, 아마 그건 한동훈 위원장한테 물어보면 알 것 같고요.


☏ 진행자 > 오늘 민주당이 대통령 공수처에 고발했는데요. 어떤 혐의입니까?


☏ 김병주 > 공수처 고발은 실제 직권남용과 범인도피 혐의입니다. 그래서 현재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 대통령을 공수처에 고발을 한 것이죠. 이것은 명백히 직권남용이면서 범인도피 혐의가 있다고 보여져요. 그래서 우리 당에서는 이것을 고발했습니다.


☏ 진행자 > 예, 고발건은 제대로 수사가 이루어질까요, 어떻습니까? 지금까지 공수처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진 게 별로 없어서요.


☏ 김병주 > 네, 그렇죠. 그동안 공수처가 제대로 수사를 못해서 국민들 우려가 컸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번에 했는데 그래도 어떡하겠습니까. 좀 더 기대해 봐야 되겠죠.

☏ 진행자 > 국방위에 계시니까 여쭤보겠는데 호주에서도요. 이 피의자 대사 문제를 두고 계속 보도가 되고 있는데, 외교 활동이 정상적으로 가능합니까? 어떻습니까. 보시기에.


☏ 김병주 > 참 어렵죠. 지금 대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피의자인 대사를 호주에서도 되게 껄끄러워 할 것이고요. 호주 언론도 머리가 아프다라는 이런 언론을 낸 그걸 봤어요. 그리고 호주 교포들도 많은 교포들이 여기에 반대해서 지금 시위까지 하지 않습니까? 실제 권위가 안 서는 것이고 호주 대사가 밖에 나와서 지금 교포 행사도 당분간 할 수 있겠습니까. 정상적인 업무를 할 수가 없겠죠. 그래서 빨리 임명을 철회하고 본인이 자진 복귀해서 반납해야 된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정치권 문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요새 어떤 공천 취소 잇따라 있는데요. 이 상황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김 의원님은.


☏ 김병주 > 아주 저는 우리 당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 사람이나 이런 경우는 엄격한 잣대로, 또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엄격히 지금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아주 예민한 시기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하는 것은 잘하고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 진행자 > 여당의 경우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김병주 > 여당의 경우는 사실 지금 보십시오. 여러 가지 문제가 저는 많다고 봐요. 예를 들면 5.18 폄훼했던 도태우 변호사 공천 같은 경우는 다행히 취소해서 사필귀정이지만 과정에서 오락가락했잖아요. 문제가 되니까 재검토하다가 그대로 하겠다 하다가 더 여론이 확대되니까 이제서야 공천을 취소하고 이랬는데 이렇게 5.18 정신을 훼손하는 사람들은 가차 없이 이렇게 공천 취소를 해야 되는데 질질 끄니까 결국 5.18 민주화 피해자 분들에게 상처를 더 입히는 그런 꼴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장예찬인가요. 그분도 설화에 엄청나게 휘둘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질질 끌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은 국민의힘의 공천이나 이런 것들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게 하고 있다는 입증으로 보여집니다.


☏ 진행자 > 야당의 경우에요. 강북을 경우에 정봉주 전 의원 자리는 누가 갑니까? 어떻게 되는 지 혹시 들으신 게 있습니까?


☏ 김병주 > 글쎄요. 들은 것은 없는데 거기는 아마 제가 경험상으로 봤을 때 전략지역으로 다시 할 것 같고요. 그렇게 되면 현재 시대정신에 맞는 사람을 임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이번 경선에서도 보다시피 시대정신은 윤석열 정부와 맞서 싸우고 앞으로 잘 싸울 사람이 주로 경선에서 됐습니다. 저도 사실 그런 것 때문에 그런 것들을 인정받아서 우리 당원들과 남양주을 지지자로부터 압도적으로 경선에서 이겼거든요. 그래서 그런 시대정신에 맞는 분을 당에서 추천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여당과 잘 싸울 분, 이런 기준을 제시하셨군요. 김 의원님.


☏ 김병주 > 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오늘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은 박용진 전 후보를 거론했는데 어떻게 보세요?


☏ 김병주 > 박용진 후보도 한 후보 중에 하나는 되겠지만 그런 시대정신에 맞는지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잘 아시리라고 봅니다. 그것은 제가 같이 근무하던 동료라서 언급하기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네요.


☏ 진행자 > 김 의원님 말씀은 제가 짓궂게 여쭤보기는 그렇지만 시대정신에 과연 맞는가에 물음표는 있는 것 같습니다.


☏ 김병주 > 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박용진 전 의원이 시대정신에 맞는가에 대한 의문은 있다 이 말씀으로 해석하겠습니다.


☏ 김병주 > 그것은 당에서 그 시대에 맞는 인물을 적절히 하지 않을까 하고요. 또 당이 어떤 사람을 하든 저는 현재 당에서는 아주 엄격한 잣대를 가지고 하고 있기 때문에 지켜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수도권 판세는 직접 겪어보시니까 어떤 느낌이십니까?


☏ 김병주 > 사실 2월 달까지는 공천 잡음이나 여론에서 프레임을 씌워서 친명이니 비명이니 국민의힘이나 우리를 씌웠잖아요. 그래서 조금 어려웠는데 여론이 바뀐 것 같습니다. 정권심판론이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제가 지역에서도 그런 것들을 너무 체감을 많이 하고요. 그래서 4월 10일은 그야말로 윤석열 정부 들어선 지 2년 가까이 되는데 모든 면에서 거의 후퇴하고 있는데 이것이 심판을 해야지 만약에 여기서 심판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윤석열 정부의 폭정과 폭주는 브레이크 없는 열차처럼 달려가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저는 국민의 몫이 될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4.10은 심판의 날이 되어야 된다라는 게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진행자 > 혹시 예상하시는 의석수가 있습니까?


☏ 김병주 > 그것은 뭐 항상 겸손해야 되니까 151석 이재명 대표가 제시했잖아요. 항상 겸손하게 열심히 뛰어야 된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병주 > 네,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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