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민추천제’ 5곳 공천…서울 강남갑 서명옥·강남을 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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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내달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추천' 대상 지역구 후보로 서명옥(64) 전 한국공공조직은행장(서울 강남갑) 등 5명을 공천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도덕성, 사회 기여도, 지역 적합도 등 객관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했다"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3차 공관위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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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도덕성, 사회 기여도, 지역 적합도 등 객관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했다”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3차 공관위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여성과 청년 등의 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해 이번 총선을 앞두고 처음 도입된 국민추천제는 서울 강남갑, 강남을, 대구 동군위갑, 대구 북구갑, 울산 남구갑 등 5곳에 적용된다.
공관위는 강남갑 서 후보 외에 강남을에 박수민(57) 전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 대구 동군위갑에 최은석(57)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대구 북구갑에 우재준(36) 변호사, 울산 남구갑에 김상욱(44) 변호사를 각각 공천했다.
서 후보는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영상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강남구 보건소장, 한국공공조직은행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국민추천 후보 5명 중 유일한 여성이다.
강남을의 박 후보는 기획재정부 등 경제 부처에서 20여년간 근무한 뒤 2018년부터 민간 영역에서 벤처투자가(VC)와 창업가로 활동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영입한 인재다.
공관위는 또 최 후보에 대해 “글로벌 기업을 운영한 풍부한 경험 및 전문성을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발전을 도모할 전문 인재로 추천됐다”고 설명자료를 통해 밝혔다. 우 후보와 김 후보는 모두 ‘80년대생 청년’이라고 공관위는 소개했다.
이번 국민추천 공모에는 약 180명이 본인 또는 추천에 의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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