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점퍼' 우상혁…"파리올림픽 메달 무조건 가져올 것"
【 앵커멘트 】 도쿄올림픽 선전 이후 세계적인 선수로 급부상한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올여름 파리올림픽에서 무조건 메달을 따겠다고 말했습니다. 반짝하고 지나가는 선수가 아니란 걸 실력으로 입증하겠다는 건데요. 박규원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 기자 】 한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은 '스마일 점퍼'라는 별명답게 밝은 미소와 함께 트랙에 등장했습니다.
올해 실내 시즌 4개 대회에서 모두 입상하며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는 우상혁은 '도쿄올림픽 성적이 요행이란 말을 듣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우상혁 / 높이뛰기 국가대표 - "반짝하고 끝났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고…. 조용히 준비해서 우승하자는 목표를 감독님과 가지고 운동을 해서…."
도쿄올림픽에선 2m35로 아쉽게 4위에 머물렀지만, 이제 우상혁은 개인 최고기록을 넘어선 2m37을 목표로 파리올림픽 메달에 도전합니다.
2m37은 카타르의 바르심이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 넘었던 기록입니다.
앞선 실내대회에서 아쉽게 바를 건드리며 실패하기도 했지만 우상혁은 '넘을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우상혁 / 높이뛰기 국가대표 - "부담 없고 무조건 딸 겁니다. 진짜 열심히 해서 후회 없이 준비한 만큼 끝까지 살아남아서 올림픽 메달 꼭 가져올 거고요. "
아직까지 트랙 및 필드에서는 한국인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없었던 만큼 우상혁이 한국 육상의 새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pkw712@mbn.co.kr]
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그 래 픽 : 송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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