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정말 호남서 당선되고 싶다… 그리 되면 대한민국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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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전남 순천을 찾아 "정말 호남에서 당선되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순천 아랫장번영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저희가 호남에 후보를 다 냈다. 정말 호남에서 당선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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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전남 순천을 찾아 “정말 호남에서 당선되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순천 아랫장번영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저희가 호남에 후보를 다 냈다. 정말 호남에서 당선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호남에서 당선된다면 단순하게 국민의힘의 승리라기보다는 대한민국 전체의 승리가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호남을 더 자주 찾겠다”고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당정이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15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혀 호남 민심 잡기에 적극 행보를 보였다.
간담회 후 한 위원장은 순천 웃장으로 이동, 시장 상인과 시민들을 만났다.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고, 핫도그도 사먹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밤 “5·18 폄훼 논란으로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린 후에도 부적절한 발언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다”라며 도태우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최근 저희 공천 과정에서 광주 5·19 민주화 항쟁과 관련한 어떤 이슈들이 있었다”면서 “저는 오히려 그 과정을 통해서 저와 우리 국민의힘이 5·18 민주화 항쟁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우리가 어느 정도로 존중하는지를 선명하게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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