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옷’ 입은 낙선재 후원 일대, 일반에 개방

김용출 2024. 3. 1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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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관람객의 접근이 제한되는 창덕궁 낙선재(사진) 뒤뜰을 둘러보며 봄 내음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낙선재 후원 일대를 둘러보는 '봄을 품은 낙선재'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문화유산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낙선재의 건축적 특징, 낙선재를 조성하게 된 배경과 역사 등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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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8일 관람 프로그램 운영
건축적 특징 등 해설사 설명도

평소 관람객의 접근이 제한되는 창덕궁 낙선재(사진) 뒤뜰을 둘러보며 봄 내음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낙선재 후원 일대를 둘러보는 ‘봄을 품은 낙선재’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낙선재는 조선 헌종 시기인 1847년 지은 건물이다. 낙선재 건물을 기준으로 우측에는 석복헌과 수강재가, 뒤편에는 각종 화초와 화계가 있는데 이를 통칭해서 낙선재라고 부른다. 다른 궁궐에서 볼 수 있을 법한 화려한 단청은 없지만 단아하면서도 고즈넉한 공간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고종의 막내딸 덕혜옹주를 비롯해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실 가족이 1989년까지 머문 곳으로도 유명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문화유산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낙선재의 건축적 특징, 낙선재를 조성하게 된 배경과 역사 등을 배울 수 있다. 관람은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30분 두 차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https://royal.cha.go.kr/cdg)에서 예약하면 된다.

김용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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