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의 '위대한' 공격수, "레알 마드리드의 음바페? 두려워할 필요 없다!"

최용재 기자 2024. 3. 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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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의 많은 언론들이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가 5년 계약에 합의를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직 공식적인 언급은 나오지 않았지만,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끝난다. 음바페는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오는 여름 FA 신분으로 이적을 할 수 있게 됐고, 음바페가 갈 수 있는 팀, 음바페를 영이할 수 있는 유일한 팀이 레알 마드리드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음바페는 연봉을 삭감하면서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는 열정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면, 가장 껄끄러운 팀은 역시나 레알 마드리드 최대의 적, 최대 라이벌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에 음바페를 상대해야 하고,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음바페의 존재감이 부담될 수 있다. 재정 악화로 팀이 하락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온다면,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나섰다. 그는 폴란드의 'Meczyki'와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는 음바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간단하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아직 오피셜이 나오지 않았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는 공식적인 발표가 있기 전까지 자세한 언급은 어렵다. 우리는 그 오피셜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온다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음바페와 경기를 하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 될 것이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성사된다고 해도, 우리가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긍정적으로 인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거취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레반도프스키는 "내 미래에 대한 추측은 의미가 없다. 나에게 미래는 모든 것이 명확하다. 나는 다음 시즌에 내가 어디에서 뛸지 알고 있다. 나는 바르셀로나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킬리안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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