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온실가스 배출 지난해 10% 감소…재생에너지 사용 효과

김재영 기자 2024. 3. 1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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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는 재생 에너지 중요성이 더 커지고 석탄과 천연가스 사용이 줄어드는 추세로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10% 정도 감소했다고 15일 말했다.

녹색당 소속의 로베르트 하벡 경제장관 겸 부총리는 이날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것과 비교해 65% 감소한다는 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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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1990년 량의 35%로 줄이고 2045년에 넷제로 달성
[AP/뉴시스] 독일 녹색당 공동대표 출신으로 연정 부총리를 맡고있는 로베르트 하벡 경제 및 기후 장관이 15일 2023년도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데이터를 기자회견에서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연 10% 줄어 2030년 안에 1990년 배출량의 35% 선까지 줄어드는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베를린=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독일 정부는 재생 에너지 중요성이 더 커지고 석탄과 천연가스 사용이 줄어드는 추세로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10% 정도 감소했다고 15일 말했다.

녹색당 소속의 로베르트 하벡 경제장관 겸 부총리는 이날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것과 비교해 65% 감소한다는 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독일은 온실가스 배출에서 2045년도 안에 신규생성과 흡수제거가 같아지는 넷제로 달성을 큰 목표로 하면서 태양광 및 풍력 등 재생 에너지원 사용을 증대시키고 있다.

이날 연방 환경보호청은 2023년에 약 6억7300만 t의 온실가스를 배출해 전년도보다 10.1% 줄였다고 말했다. 이는 1990년 이후 최대 감소율이다.

당국은 재생 에너지 확대에 자만해서는 안 되며 수송 분야에서 전기적 이동을 확장하고 보조금 지급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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