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사업’ 속속 준공…과제는 지속 활용
[KBS 춘천] [앵커]
도시재생사업은 낡고 오래된 구도심을 새롭게 단장하는 사업입니다.
강원도에서도 2017년 시작돼 현재 33곳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절반은 올해 안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입니다.
낡은 건물을 개조해 만들었습니다.
회의도, 전시도, 공연도 할 수 있습니다.
상점가 특화거리 조성 사업도 곧 착수됩니다.
춘천의 대표적인 구도심인 조운동의 도시재생사업입니다.
2020년 시작돼 올해 말이면 준공될 예정입니다.
[한영호/조운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 : "공연, 체험, 전시 이런 사업을 통해서 외부에 있는 춘천시민이나 관광객들이 구도심 지역으로 많이 모이도록."]
강원도의 도시재생 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됐습니다.
현재 춘천과 강릉 등 6곳이 완료됐고, 33곳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16곳은 올해 안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올해 사업비 482억 원입니다.
도시재생사업은 노후 주택이나 골목길, 주차 공간을 개선해 주민이 살기 편한 곳을 만드는 사업입니다.
주민 호응도 좋습니다.
과제는 지속적인 시설 활용과 공동체 유집니다.
[이은희/춘천시 석사동 : "지금처럼 꾸준히 이용할 수 있다던가, 공간도 늘려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좀 많이 생기도록."]
이 때문에 강원도는 올해부터 주민을 대상으로 시설 활용과 관리 교육을 강화합니다.
[김맹기/강원도 도시재생과장 : "특히 주민들이 관리를 해야 하다 보니까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도시재생 사후 관리 조례를 마련했는데요. 시군에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한 겁니다."]
강원도의 도시재생사업 39개에 투자되는 돈은 1조 700억 원에 이릅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김태원
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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