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착한 페타주, 가족들과 알차게 서울 구경 중.... 광화문→광장시장 만둣국까지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하성(29), 고우석(26)을 비롯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들이 한국에 도착했다. 새벽에 도착했음에도 몇몇 선수들은 서울 관광에 나서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15일 새벽 1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과 고우석과 일본인 대표 선수들인 다르빗슈 유, 마쓰이 유키 등도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13시간의 장시간 비행을 하고 온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바로 숙소가 있는 여의도로 향했다.
장시간 비행의 피로도, 시차적응을 해야 됐음에도 일부 선수들은 서울 관광에 나섰다.
특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눈에 띄었다. 자신의 SNS에 서울 관광 중임을 공개했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양새다.
광화문 앞에서 가족들과 활짝 웃으며 사진을 찍었다. 이어 광장시장으로 이동했다. 긴 줄도 마다하지 않고 기다려 한국 음식을 체험했다. 호떡부터 만둣국까지 한국 음식을 먹었다.
팬들의 인증샷도 올라오고 있다. 타티스 주니어는 팬들의 사진 요청과 사진도 흔쾌히 해준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 일부 선수단은 16일 오후 12시 45분부터 서울 용산 어린이공원에서 유소년 야구팬과 주한 미군 자녀를 대상으로 유소년 야구 클리닉을 진행한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공식 훈련을 소화한 뒤에는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마이크 쉴트 감독과 김하성, 마차도, 타티스 주니어, 잰더 보가츠 등이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샌디에이고는 17일에는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팀 코리아와, 18일에는 LG 트윈스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그리고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다저스와 대망의 2024 메이저리그 개막 2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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