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8강 간 친정팀, 앙리는 불안하다... 이 팀은 만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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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앙리는 걱정이 앞선다.
아스널의 마지막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은 2009-10시즌이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의 레전드 앙리가 자신의 옛 클럽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전망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그는 8강에서 필사적으로 피해야 할 두 팀을 지명했다"라고 보도했다.
14년 만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신날 법도 한데, 대진표 걱정이 앞서는 앙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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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티에리 앙리는 걱정이 앞선다.
아스널은 지난 13일 포르투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1차전 0-1 패배를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골로 균형을 맞추었고, 다비드 라야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으로 8강에 올라갔다.
14년 만의 8강 진출이었다. 아스널의 마지막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은 2009-10시즌이었다. 이후 아스널은 7번이나 16강에서 만족해야 했다. 길고 길었던 징크스를 보란 듯이 홈팬들 앞에서 깬 것이다.
이제 관심도가 높아진 것은 단연 8강 상대다. 아스널의 전설, 앙리도 자신의 견해를 드러냈다. 앙리는 아스널에서 377경기를 뛰며 228골 103도움이라는 전설적인 기록을 남긴 선수다. 명실상부 아스널 최고의 선수로 남아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의 레전드 앙리가 자신의 옛 클럽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전망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그는 8강에서 필사적으로 피해야 할 두 팀을 지명했다"라고 보도했다.
앙리가 지목한 두 팀은 바로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였다. 앙리는 "거만하게 굴 수 있는 두 팀이 있다. 레알과 맨시티가 전부다"라고 말했다.
레알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만 14번을 이룬 팀이다. 역대 최다 우승 횟수를 자랑한다. 지난 2021-22시즌에도 빅 이어를 들어 올렸다. 이번 시즌에도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 쟁쟁한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맨시티도 두말하면 잔소리다. 유럽에서 맨시티를 당해낼 팀은 없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한 바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빈틈 없는 전술과 세계 최고 수준의 스쿼드는 어느 팀이든 겁낸다. 14년 만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신날 법도 한데, 대진표 걱정이 앞서는 앙리다.
한편,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은 15일 오후 8시에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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