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이 15일 조국 대표를 포함해 총 20명의 비례대표 후보자를 발표했다. 남녀 각 10명씩이다. 최종 순번은 투표를 거쳐 결정된다. 조국혁신당은 전날부터 오는 16일까지 국민참여선거인단을 모집한다. 이렇게 모집한 선거인단이 17~18일 이틀간 투표해 18일 오후 9시에 최종 순번을 발표한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총선 관련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여성 후보(가나다순)는 강경숙 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본회의 위원,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김재원 백제예술대 겸임교수, 남지은 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원, 박은정 전 성남지청장,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양소영 작가, 이숙윤 고려대 산학협력중점교수, 이해민 전 구글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정춘생 전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전 더불어민주당 공보국장)이다.
남성 후보(가나다순)는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김형연 전 법제처장, 서왕진 전 환경정의연구소장, 서용선 전 의정부여중 교사, 신상훈 전 11대 경남도의원, 신장식 변호사,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 조국 전 법무부 장관(조국혁신당 대표),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 황운하 의원이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총 101명의 비례대표 후보자 신청을 받았다. 당 비례대표후보 추천위원회가 5차례 회의를 해 20명을 추려냈다. 도덕성과 전문성, 의정활동 능력, 정체성, 총선 적합도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