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금, 명품백 컬러별로 구입한 60대 제니 “명품 H사=돈 있으면 구매 가능” (‘매거진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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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준금이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봄 맞이 명품백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박준금은 "봄엔 작은 가방을 드는 게 예쁠 때가 있다. 모든 여자들의 로망인 가방을 리뷰할 거다. 아시다시피 제가 컬러풀한 가방을 좋아하지 않나. 그래서 봄에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백들을 모아봤다"라며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명품백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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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배우 박준금이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봄 맞이 명품백을 공개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매거진 준금’에는 ‘봄에 어울리는 미니백 모음zip.’ 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박준금은 “봄엔 작은 가방을 드는 게 예쁠 때가 있다. 모든 여자들의 로망인 가방을 리뷰할 거다. 아시다시피 제가 컬러풀한 가방을 좋아하지 않나. 그래서 봄에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백들을 모아봤다”라며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명품백들을 소개했다.
첫 번째 가방은 명품 브랜드 H사의 가방으로, 박준금은 “이게 저는 스트랩이 너무 예뻤다. 되게 생동감 있고, 영한 것 같은 느낌이다. 정장, 캐주얼 모두 잘 어울렸다. 굉장히 작은 사이즈다. 핸드폰, 지갑, 카드지갑 정도는 들어간다. 손 한뼘이 안 된다. 양쪽에 지퍼가 있어서 열 수 있다. 작다고 무시하면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흰색 가방이라 오염은 불가피하다고. 박준금은 “오염이 되거나 지저분해질 수 있다. 가방 수선하는 곳에 맡겨야 한다. 내가 하면 가죽이 벗겨진다. 크로스로 메면 더 예쁘다. 아무나 돈 있으면 살 수 있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는 명품 브랜드 C사의 클래식 미니 백이었다. 이에 대해 박준금은 “인형이 드는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사실 많이 안 들어간다. 워낙 칼라가 예뻐서 정말 청바지에 찰떡이다. 손잡이 있는 가방을 좋아하는 편이다. 옛날에는 끈만 있는 백이 많았는데, 손잡이가 있으면 그립감도 좋다. 지퍼가 있고 칸도 나뉘어져 있다. 휴대전화는 엄두도 안나고, 카드지갑은 충분히 들어간다. 더 이상 못 들어간다”라고 소개했다.
다음 가방은 명품 브랜드 L사의 가방으로, 박준금은 “안에 보시면 충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지갑, 카드지갑, 휴대전화도 충분히 들어간다. 베이지, 브라운 같은 컬러는 지적으로 보여준다. 어떤 컬라의 옷을 입었을 때 내가 하루종일 마음이 편안하다 하는 건 브라운이나 베이지 톤인 것 같다. 그래서 제 옷 중에는 베이지, 브라운, 화이트가 많다. 되게 코디하기가 편한 백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백을 고를 때 내가 좋아하는 컬러와 너무 동 떨어진 백을 사면 비싼 돈을 들여서 백을 샀음에도 불구하고 자주 안 들게 된다. 그러니까 굉장히 조심해야 한다”라고 조언을 덧붙였다.
또 L사 가방에 대해 “스크래치 강하고, 관리가 편하다. 다른 문양보다는 L사 시그니처 문양이 제일 싫증이 안 나는 것 같다. 시간이 오래 지날수록 빛을 발하는 가방”이라고 이야기했다.
박준금은 다른 종류의 명품 브랜드 C사 가방을 공개했다. 그는 “너무 패셔너블한 컬러는 오래 못 든다. 근데 이건 클래식의 맛도 갖고 있다. 이렇게 겨자색 백은 차라리 포인트로 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준금은 올드머니룩에 어울리는 명품 브랜드 L사 가방을 선보였다. 그는 “시크하게 입고, 봄 되면 우리 버버리 코트 많이 입지 않나. 그럴 때 들으면 굉장히 예쁜 색이다”라고 말했다.
명품백 시그니처 패턴을 가리킨 박준금은 “어머니들 옛날에, 저희 어머니도 (이 브랜드의) 보스턴백을 꼭 들고 다녔다. 그때는 ‘저 백을 왜 이렇게 들까’ 생각했다. ‘어우 아줌마 백 뭐야’ 했었는데 제가 나이 들어보니까 ‘아 그래서 드는구나. 이런 멋이 있구나’를 알게 됐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나이가 들면 정말 부모님이 감사하고, 또 주위에 감사할 일들이 많고, 이런 걸 느끼는 건 세월 속에서 느껴지는 것 같다. 백도 마찬가지다”라고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매거진 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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