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아카데미극장 철거·문화공간 조성 사업비 증액 안, 일부 시의원 반발 속 시의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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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아카데미극장 철거 및 문화공간 조성 사업비를 증액하는 안건이 일부 원주시의원들의 반대 속 15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수정안은 지난 12일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구 아카데미극장 부지 문화공간 조성 사업비 변경' 건을 삭제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구 아카데미극장 철거 및 문화공간 조성 사업비를 당초 6억5000만원에서 16억5000만원으로 10억원 증액하는 안을 이번 회기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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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아카데미극장 철거 및 문화공간 조성 사업비를 증액하는 안건이 일부 원주시의원들의 반대 속 15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원주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24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손준기 의원 등이 제출한 ‘2024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수정안’을 찬성 11표, 반대 13표로 부결시켰다.
해당 수정안은 지난 12일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구 아카데미극장 부지 문화공간 조성 사업비 변경’ 건을 삭제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구 아카데미극장 철거 및 문화공간 조성 사업비를 당초 6억5000만원에서 16억5000만원으로 10억원 증액하는 안을 이번 회기에 제출했다. 상임위는 사업비 변경 안 심의 당시 ‘시민을 위한 공간 확충이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일부 의원들의 반발 속 이를 원안 의결했다.
그러나 손 의원을 비롯한 반대 의원들은 “사업비 증액은 설계 후 공사 지연 등에 따른 물가변동으로 인한 집행부의 단순 착오로 사업 시작전 철거 및 설계 단계부터 금액이 상승, 예산이 초과된 것으로 보인다”며 “원 예산의 250%에 달하는 예산 증액은 시민 혈세를 움직이는 시정에서 찾아보기 힘든 경우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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