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대 153석” 예상…국민의힘도 과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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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그럼 지금 판세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민주당이 오늘 자신만만하게 최대 153석 과반 이상 가능하다며 공격적으로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일단 말을 아끼지만 내부 목표 역시 과반입니다.
정연주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최대 140석 비례 의석 13석 이상, 최대 153석 확보를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병도 / 민주당 선대위 전략본부장]
"최근에 민주당 지지도가 상승하고 있는데 공천 마무리되면서 상당히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이례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어 '과반을 차지할 수 있다' 자체분석 판세를 공개한 겁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특히 자신감을 보였고
[한병도 / 민주당 선대위 전략본부장]
"수도권은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약세를 전에 보였었습니다. 박빙 또는 박빙우세로 전환됐다고 저희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인천·경기는 다수 지역에서 우세가 예상…"
충청은 충남 천안·아산은 박빙 우세, 대전과 충북 당진·논산·계룡 등 박빙, 강원은 열세지만 춘천과 원주에서 승리를 기대한다고 했고, PK 지역은 정당은 열세지만 인물 우위지역으로 기대해볼만 하다, 호남은 압도적 우세, 영남은 열세라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의석수 목표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고요, 그렇게 숫자를 얘기하고 하는 것에 대해서 국민의 평가를 단정 짓는 것이, 국민에 대해서 글쎄, 저는 그러지 않을 생각입니다."
내부적으로는 과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비례를 제외한 지역구 130~135석, 특히 수도권은 최소 50석을 넘기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민주당 지지율이 회복하고는 있지만 4년 전에 비해 서울과 영남 민심이 좋고, 특히 큰 상승세인 중원 충청 승리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는 "불리한 이슈에 대해 적극 대응을 못했다"며 빠른 네거티브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이철 정기섭
영상편집 이혜리
정연주 기자 jy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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