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콕 찍어 ‘153석 이상’ 자신했다

2024. 3. 1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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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15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신중하고 또 목표 의석을 밝히지는 않았는데. 장현주 변호사께 민주당 내부 기류가 궁금해요. 왜냐하면 일단 공천 파동도 이어졌고 정봉주 전 의원 구설도 있어서. 다음날 153석 정도를 얻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과반 이상. 무언가 지난주에 비해서 내부 여론 조사를 돌려보니까 한 10석 정도는 더 얹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겁니까, 저희가 어떻게 받아들이면 될까요?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글쎄요. 저는 자신감이라기보다는 오늘 저 이야기를 기자간담회에서 밝히신 분이 한병도 전략본부장이시거든요. 전략위원장으로 당내에서 총선과 관련된 또는 당의 전체적인 전략을 주도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 어떤 객관적인 판세들을 나름대로 전략적으로 분석을 한 내용들을 밝힌 것이라고 봐야 될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지금까지 공천 과정에서 국민의힘에 비해서 더불어민주당이 다소 시끄럽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지지자 여러분들의 많은 걱정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파동이 있는 것이 아닌가, 또는 분열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많은 우려들을 보내주셨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공천 과정이 마무리되고 지지자가 결집하고 있다는 부분들을 보여주려고 하는 의도도 저는 있다고 보이고요.

지도부 입장에서 저렇게 어떤 153석이라는 구체적인 의석수를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기도 할 수 있겠지만 굉장히 조심스럽기도 한 것입니다. 저 의석수를 내걸었다는 이야기는 저 의석수를 달성하지 못한다고 한다면 지도부 입장에서 굉장히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것이거든요. 그만큼 어떻게 말한다면 당 입장에서는 선대위가 굉장히 지금 절박한 마음으로 배수의 진을 치고 있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민주당이 이번에 과반 의석을 해서 윤석열 정부를 견제해야 된다는 굉장히 큰 목표가 있는 것이고. 그런 정권 심판론이라는 전선을 확대해 나가는 중이기 때문에. 그런 과정에서 전략적으로 이런 부분들을 공개한 것이지. 결코 자만하거나 오만 하는 상황은 절대 아니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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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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