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황운하·박은정·차규근... 피고인·反尹검사 비례후보 됐다
음주운전·편파방송 신장식도 포함
조국혁신당은 15일 조국 대표, 황운하 원내대표 등 비례대표 후보자 20명 명단을 발표했다. 장은주 비례대표후보 추천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조국혁신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1명 신청자 중 20명을 선정했다”며 “신청자 모두가 조국혁신당의 비전과 가치를 실현할 능력을 갖춘 분들이었다”고 했다. 이날 발표한 후보 20명은 순위 결정을 위한 국민 경선을 거쳐 18일 공천이 확정된다.
조국 대표는 정치개혁, 황운하 원내대표는 경찰·검찰개혁 분야 후보로 선정됐다. 신장식 대변인은 언론개혁,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과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은 검찰개혁, 김형연 전 법무비서관은 사법개혁 분야 인재로 선발됐다.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은 외교안보, 서왕진 전 서울연구원장은 기후환경 분야 후보로 선출됐다.
이해민 전 미 구글본사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는 과학기술, 김재원(가수 리아) 바른음원협동조합 이사장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선발됐다. 조국혁신당은 “정치 신인과 청년을 발굴한다”고 했다. 2030 청년으로는 남지은(29) 충남국외반출문화재실태조사단원, 신상훈(33) 전 경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선정됐다. 정춘생 전 더불어민주당 공보국장, 강경숙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집행위원 등도 비례대표 후보에 선출됐다.
다음은 이날 조국혁신당이 발표한 후보자(20명)와 등록 누락 대비 예비후보자(6명) 명단.
여성 ▲강경숙 전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본회의 위원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김재원(가수 리아) 백제예술대 겸임교수 ▲남지은 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원 ▲박은정 전 성남지청장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양소영 교육작가 ▲이숙윤 고려대 산학협력중점교수 ▲이해민 전 미국 구글본사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정춘생 전 여성가족비서관
남성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김형연 전 법제처장 ▲서왕진 전 환경정의연구소장 ▲서용선 전 의정부여자중 교사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 ▲신장식 변호사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장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 ▲황운하 의원
예비후보자 ▲배수진 ▲강미정 ▲김영옥 ▲이규원 ▲유대영 ▲남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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