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日 에이스’, 제대로 망했다... 소속팀에서 벤치 신세→결국 분데스리가 12위 팀이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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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다 다이치가 라치오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축구 매체 '원풋볼'은 12일(한국 시간) "라치오의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가 한 시즌 만에 세리에 A를 떠날 것으로 보여 분데스리가 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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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카마다 다이치가 라치오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축구 매체 ‘원풋볼’은 12일(한국 시간) “라치오의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가 한 시즌 만에 세리에 A를 떠날 것으로 보여 분데스리가 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카마다는 일본의 떠오르는 에이스였다. 2020/21 시즌에는 리그에서 13도움을 기록하며 기량이 만개했고 2021/22 시즌에는 팀의 UEL(유럽축구연맹 유로파 리그) 두 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분위기는 꺼지지 않았다. 저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전반기에 몰아치며 독일 매체 ‘키커’가 평가하는 ‘키커 랑리스테’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1등을 차지했다. 하지만 월드컵 이후 상황이 바뀌었다. 월드컵에서도 최악의 부진을 한 그는 후반기에 아무런 활약을 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여름 자유계약 신분으로 풀린 카마다에게 수많은 러브콜이 쏟아져 내렸다. 같은 분데스리가 팀인 도르트문트와 레버쿠젠이 일차적으로 관심이 있었으며 벤피카와 AC밀란이 이차적으로 관심을 보였다.
이적이 빠르게 이어지는 거 같았다. 유럽 이적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AC밀란이 카마다 다이치 영입에 성공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메디컬만 남았다.’라고 밝히며 AC밀란이 확정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탈리아의 논 EU 문제로 인해 결국 계약이 무산됐다.
결국 이탈리아의 전통 강호 라치오로 이적한 그는 초반에는 선발로 나오며 분위기를 잡은듯했다. 그는 2라운드 제노아와의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했으나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며 팀도 2연패를 했다.
4라운드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해 후반 18분 루이스 알베르토의 만회골을 도왔으나 그 외에는 활약이 없었다. 이후 경기들에서도 매 경기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벤치에서 출발하는 경기가 많아지고 있다.
라치오는 12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3/24 시즌 세리에 A 28라운드 우디네세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카마다 다이치는 이 경기에서 후반 15분에 교체 출전했지만 최악의 활약을 하며 5.9점으로 팀 내 최저 평점을 받았다.
그는 라치오의 최근 10경기에서 5경기에 출전하며 총 70분을 뛰었다. 카마다가 이 정도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은 프랑크푸르트 이적 첫해인 2017/18 시즌 이후 처음이다. 그해에는 공식 경기에서 총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출전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는 카마다는 여전히 자신의 전성기였던 분데스리가에서 다시 뛰고 싶다는 생각을 품고 있으며, 현재 묀헨글라트바흐와 접촉이 이루어지고 있다. 카마다 본인도 다음 행선지로 묀헨글라트바흐를 원하고 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현재 리그 10경기에서 단 2승만을 챙기고 있으며 순위가 12위까지 떨어져 있기 때문에 공격진 영입이 필수적이다. 카마다는 라치오와 1년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자유 이적 형식으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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