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주말 곳곳 미세먼지…낮 동안 20도 안팎 고온

이번 주말, 동해안 놀러 가신다면 화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동쪽 지방에 대기가 점점 더 메말라 가고 있고요.

동해안은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도 불고 있습니다.

작은 불씨가 크게 번지지 않도록, 불씨 사용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지금은 공기 질이 무난하지만, 주말인 내일은 또다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탁하겠고요.

내일 오후에는 황사가 발원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밤에 남부지방에, 모레 새벽에 중부에 비가 살짝 지날 텐데요.

양이 1에서 5mm 안팎으로 적기 때문에, 건조함이나 먼지를 해소하기는 어렵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서해안은 이슬비도 살짝 내릴 수가 있어, 도로 미끄럼 사고에 유의해야겠고요.

내일은 늦은 오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부 곳곳에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서울 5도, 대구 4도에서 시작하고요.

낮에는 고온 현상이 나타날 텐데요.

한낮에 서울 18도, 전주와 대구 20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모레 아침 중부지방에 비가 살짝 지난 뒤에는, 기온이 크게 내려가겠고요.

고온이 꺾일 전망입니다.

생활날씨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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