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도로서 BMW-벤츠 충돌…알고 보니 '보험사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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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대 고의로 사고를 내 보험처리를 하려 한 외제차 운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경기 포천경찰서는 고의로 충돌 사고를 내 이미 파손된 차량을 보험 처리로 수리하려고 한 혐의로 20대 남성과 30대 남성 등 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동 출동한 경찰에도 사고가 접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사고 내용을 보고받은 포천경찰서장이 새벽 시간대 한적한 시골길에서 고가의 외제차 2대가 충돌한 점을 의심해 재조사에 착수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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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새벽 시간대 고의로 사고를 내 보험처리를 하려 한 외제차 운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경기 포천경찰서는 고의로 충돌 사고를 내 이미 파손된 차량을 보험 처리로 수리하려고 한 혐의로 20대 남성과 30대 남성 등 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보험처리만 하려 했지만, 에어백이 터지며 운전자 보호 시스템이 자동 작동해 119에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공동 출동한 경찰에도 사고가 접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사고 내용을 보고받은 포천경찰서장이 새벽 시간대 한적한 시골길에서 고가의 외제차 2대가 충돌한 점을 의심해 재조사에 착수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조사 과정에서 경찰은 이들이 다른 공범 1명과 함께 사고 전 만나 모의한 정황을 포착했다.
또 차량 중 한 대가 사고 전에 이미 일부 파손된 상태였던 점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조만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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