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억’ 먹튀 FW, 양심 어디 갔나?...‘브라질 임대 제안 본인이 거부했어’

이종관 기자 2024. 3. 15. 1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토니가 자국 리그 팀의 임대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14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말을 인용해 "플라멩구가 안토니에게 1년 임대 계약을 제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안토니가 이를 직접 거절했다. 그는 맨유에서 더 발전하고 성공적인 스토리를 쓰기를 원하기 때문에 조만간 상황이 바뀔 징후는 없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안토니가 자국 리그 팀의 임대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이다.


2000년생, 브라질 국적의 윙어 안토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2-23시즌이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약 1,423억 원). 비록 '빅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은 아니었으나 네덜란드 리그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인 안토니에게 맨유 팬들은 많은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활약은 기대 이하, 아니 최악이었다. 해당 시즌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프리미어리그(PL) 3위, FA컵 준우승,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하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으나 안토니는 리그 25경기 4골 2도움에 그치며 영국 무대 적응에 애를 먹는 모습이었다.


올 시즌은 더 심각하다. 현재까지 PL 22경기, UCL 4경기, 카라바오컵 1경기에 출전한 안토니는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조차 기록하지 못하며 많은 팬들과 축구 전문가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그의 최고 장점으로 꼽히는 드리블 능력은 PL 무대에서 전혀 통하지 않았고 시그니처 기술인 ‘안토니 턴’ 역시 조롱거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여러모로 PL 무대에서 애를 먹고 있는 안토니다.


현시점 PL 최악의 측면 공격수로 꼽히는 안토니. 이번 겨울 이적시장, 자국리그의 플라멩구로부터 임대 제안이 왔고 그가 직접 거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맨유 팬들을 더욱 분노케하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14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말을 인용해 “플라멩구가 안토니에게 1년 임대 계약을 제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안토니가 이를 직접 거절했다. 그는 맨유에서 더 발전하고 성공적인 스토리를 쓰기를 원하기 때문에 조만간 상황이 바뀔 징후는 없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