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대통령상 훈격...함평서 ‘대한민국난명품대제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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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의 난 축제인 '대한민국난명품대제전'이 한국춘란의 메카로 불리는 전남 함평에서 열린다.
15일 함평군에 따르면 '2024 대한민국난명품대제전'이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난향을 머금은 봄소식을 전한다.
대회장인 이상익 함평군수는 "매년 열리는 대한민국난명품대제전이 한국춘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난산업 활성화와 난문화 저변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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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I 함평=이병석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난 축제인 '대한민국난명품대제전'이 한국춘란의 메카로 불리는 전남 함평에서 열린다.
15일 함평군에 따르면 ‘2024 대한민국난명품대제전’이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난향을 머금은 봄소식을 전한다.
국내 춘란 애호가들이 저마다의 작품을 내세워 열전을 펼칠 대한민국난명품대제전은 대회 최고상의 훈격이 대통령상으로, 춘란 전시회 중 유일하다.
2014년 대회까지는 대상 훈격이 국무총리상이었으나, 2015년에는 대통령상으로 훈격이 높아졌다.
당시 행정고시·행안부 출신의 이 지역 국회의원인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안부 등에 발품을 팔아 대통령상으로 격상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춘란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화예품·엽예품 등 한국춘란 45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출품작 중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밖에 엄격한 심사를 거쳐 150여 점을 선정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산림청장상 등을 시상한다.
대회장인 이상익 함평군수는 "매년 열리는 대한민국난명품대제전이 한국춘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난산업 활성화와 난문화 저변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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