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망신 어쩌나… 美 매체, 'LAD 감독 향한 계란투척' 메인화면 걸었다

이정철 기자 2024. 3. 1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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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선수단이 '서울시리즈'를 치르기 위해 한국에 도착했다.

다저스 소식을 주로 다루는 미국 매체 다저스네이션은 15일 "다저스가 사상 첫 서울시리즈를 위해 한국에 도착했다. 다저스의 멋진 장면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공항에 모였다"면서 "하지만 불행하게도 한 구경꾼이 로버츠 다저스 감독에게 계란을 던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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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A 다저스 선수단이 '서울시리즈'를 치르기 위해 한국에 도착했다. 그런데 한 구경꾼이 LA 다저스 감독을 향해 계란을 투척했다. 이 충격적인 사건이 미국에도 전해졌다.

ⓒ다저스네이션

다저스 선수단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2시30분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참석차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다저스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빅리그 구단이다. 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코리안특급' 박찬호, 2010년대 '괴물' 류현진의 활약으로 수많은 한국팬들의 마음을 얻었다.

이를 증명하듯 이날 수많은 한국팬들이 다저스 선수단을 만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다저스는 20일과 21일 펼쳐지는 메이저리그 개막전 '서울시리즈'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에 오는 길이었다.

오후 2시48분경 오타니 쇼헤이를 시작으로 수많은 선수들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을 나왔다. 다저스 팬들은 큰 환호성을 지르며 선수단을 맞이했다.

]그런데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한 구경꾼이 선수단과 함께 나오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향해 계란을 던졌다. 계란은 바닥에 떨어져 터졌지만 다행히 로버츠 감독은 계란에 맞지 않은 채 버스에 탑승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게 던진 계란의 잔해. ⓒ에펨코리아

이 충격적인 소식은 미국에도 전했다. 다저스 소식을 주로 다루는 미국 매체 다저스네이션은 15일 "다저스가 사상 첫 서울시리즈를 위해 한국에 도착했다. 다저스의 멋진 장면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공항에 모였다"면서 "하지만 불행하게도 한 구경꾼이 로버츠 다저스 감독에게 계란을 던졌다"고 전했다. 이어 로버츠 감독의 사진과 기사를 매체 사이트 메인화면에 게재했다.

한편 다저스는 17일 오후 12시 키움 히어로즈, 18일 오후 7시 팀코리아와 고척스카이돔에서 스페셜게임을 펼친다. 이어 20일과 21일 오후 7시5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울시리즈 개막전을 치른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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