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사직 필독···병원 자료 지워라" 경찰, 메디스태프 추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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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사직 후 병원 자료를 지울 것을 독려하는 게시물이 올라온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대해 경찰이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5일 오전 11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메디스태프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했다.
해당 게시물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지자 경찰은 수사에 착수하고 지난달 22일 서울 서초구 메디스태프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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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사직 후 병원 자료를 지울 것을 독려하는 게시물이 올라온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대해 경찰이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5일 오전 11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메디스태프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했다. 이 사무실은 메디스태프를 운영하는 관리 사무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 혐의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중으로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9일 메디스태프에는 ‘[중요] 병원 나오는 전공의들 필독’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세트오더 등 병원 자료를 지울 것을 독려하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해당 게시물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지자 경찰은 수사에 착수하고 지난달 22일 서울 서초구 메디스태프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후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소재 의사인 게시물 작성자를 입건했다.
이와 함께 게시물에 대한 증거은닉 정황을 발견하고 지난 13일 메디스태프 A씨와 B씨를 증거은닉 혐의로 입건했다.
박민주 기자 m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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