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니 기술자 'KF-21 자료유출' KAI 본사 압수수색
이준삼 2024. 3. 15. 18:45
인도네시아 기술자들의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케이에프)-21 자료유출 시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한국항공우주산업, 카이(KAI)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오늘(15일) 오전 9시쯤 10여 명의 수사관을 사천시에 있는 카이 사무실에 보내 A씨 등 인도네시아 기술자 2명의 컴퓨터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전날에도 A씨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 KF-21 개발 과정 등 다수의 자료가 담긴 이동식 저장장치를 유출하려다 적발됐으며 현재 출국금지된 상태입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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