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 강남 甲서명옥 乙박수민 공천
대구 북갑 우재준
울산 남갑 김상욱
‘국민 추천’ 거쳐 결정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서울 강남갑에 서명옥(64) 한국공공조직은행 이사장, 강남을에 박수민(57) 전 유럽개발은행(EBRD) 이사를 공천했다.
공관위는 이날 “지난 8~9일 접수한 ‘국민추천 프로젝트’ 신청자에 대해 서류 및 면접 심사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대구 동·군위갑에는 최은석(57)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북구갑에는 우재준(36) 법무법인 이유 변호사, 울산 남갑에는 김상욱(44) 법무법인 더정성 대표 변호사가 공천을 받았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서울 강남갑 서명옥 한국공공조직은행장은 강남구청 보건소장을 역임하는 등 공공의료분야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고령화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만큼 선진적인 제도를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는 실력 있는 보건의료 전문가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서울 강남을 박수민 전 유럽개발은행(EBRD) 이사에 대해서는 “기획예산처 R&D예산 총괄 서기관을 역임하고 창업가와 투자가로도 활발히 활동해 온 경제 전문가로서, 지역 경제와 국가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인재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대구 동·군위갑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글로벌기업을 운영한 풍부한 경험 및 전문성을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발전을 도모할 전문 인재로 추천됐다”며 “대구 북갑 우재준 변호사는 대구광역시 감사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청년의 시각에서 새로운 정책 대안을 제시하면서 기성세대와 미래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에 앞장서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울산 남갑 김상욱 변호사는 울산 남구청에서 장기간 자문변호사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지역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진짜 일꾼으로 추천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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