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특강 나선 김동연 "승자독식 정치구조 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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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해답은 승자독식구조 깨기, 승자독식 전쟁을 이제는 종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15일 충남 아산 소재 호서대 벤처산학협력관에서 '유쾌한 반란'을 주제로 한 대학생 대상 특강을 통해 "가장 진입장벽이 높은 곳이 정치시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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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15일 충남 아산 소재 호서대 벤처산학협력관에서 '유쾌한 반란'을 주제로 한 대학생 대상 특강을 통해 "가장 진입장벽이 높은 곳이 정치시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최근 총선에서 우리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을 많이 본다"며 "아무리 좋은 정책과 이상을 갖고 있다고 해도 정치판 자체가 바뀌지 않으면 한 발짝도 가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특히 "정치판의 구조를 깨야 한다. 정치교체, 권력구조 개편, 정치개혁, 선거법개혁,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정치자금 관련된 깨는 것들"이라며 "대한민국 시장 중에서 가장 진입장벽이 높아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가기 어려운 시장은 정치시장"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연결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김 지사는 "지난 2년 가까이 경기 북부를 북부 특별자치도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모든 준비를 했고 마지막 단계를 중앙정부에 주민투표를 요청했는데 아무런 답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런 와중에) 총선을 앞두고 여당의 직전 대표가 불쑥 경기 분노를 들고나왔고 같은 당 한 쪽에선 김포·구리·하남 등에 대한 서울 편입(메가시티 서울)을 얘기하고 있다"며 "이는 대한민국이 지난 30년 동안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지방자치를 주장해 온 것과 정면으로 대치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전날 대전 충남대와 충남 공주대에서 '국토균형발전 경기도-충청권 상생 방안'과 '경기도가 만드는 청년의 유쾌한 미래'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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