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호나우두’라더니, 임대 떠나나...‘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어’

이종관 기자 2024. 3. 15. 1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의 호나우두'로 큰 기대를 모았던 비토르 호키가 바르셀로나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

2005년생,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 호키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초특급 유망주'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여유분이 생기자 빠르게 호키를 데려왔고 2023-24시즌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제2의 호나우두’로 큰 기대를 모았던 비토르 호키가 바르셀로나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


2005년생,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 호키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초특급 유망주’다. 브라질 크루제이루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21년 프로 무대에 데뷔해 16경기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고 이후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로 이적,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2022시즌 리그 29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당연스럽게도 수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었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와 같은 ‘빅클럽’들이 그를 향해 군침을 흘렸다. 하지만 그는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행만을 염두 중임을 밝혔고, 바르셀로나행이 확정된 이후에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는 것에 큰 기대감을 전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7월, 바르셀로나가 공식적으로 호키 영입을 발표하며 유럽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30억 원). 여기에 발롱도르 옵션을 포함한 추가적인 금액까지 발동된다면 6,100만 유로(약 875억 원)까지 올라갈 수 있는 거액의 이적료였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여유분이 생기자 빠르게 호키를 데려왔고 2023-24시즌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빅리그’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다. 지난 1월, 라스 팔마스와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른 호키는 ‘빅 찬스 미스’만 무려 2회를 기록하며 혹독한 유럽 무대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오사수나, 알라베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내리 득점에 성공하며 적응하는 듯했으나 2월을 마지막으로 골 맛을 보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예상외로 적응에 애를 먹고 있는 호키. 부담감도 심한 듯 보인다. 매체는 “호키는 바르셀로나에서 자신의 상황에 대해 점점 더 걱정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호키는 구단이 여름에 자신을 임대 보낼 수 있다고 믿기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물론 라리가 구단으로 임대를 떠나는 것도 호키에게는 나쁘지 않으르 것이다. 압박감을 벗어나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 기술을 연마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영입한지 1년도 되지 않은 그를 임대 보낸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