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젠지, 다 끓인 농심 라면 뒤엎다... 2대 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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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농심에 위기를 맞았지만, 경기 후반 역전으로 연승을 지켜냈다.
15일 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경기 8주 3일차 1경기 농심이 선취점은 물론 드래곤까지 챙기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골드는 젠지가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17분 교전에서 젠지가 승리하며 확실히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주도권알 가져가는 듯 했지만, 농심 역시 상대를 추격해 킬을 얻어내며 만만찮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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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농심에 위기를 맞았지만, 경기 후반 역전으로 연승을 지켜냈다.
15일 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경기 8주 3일차 1경기 농심이 선취점은 물론 드래곤까지 챙기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골드는 젠지가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17분 교전에서 젠지가 승리하며 확실히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주도권알 가져가는 듯 했지만, 농심 역시 상대를 추격해 킬을 얻어내며 만만찮은 모습을 보였다.
농심은 경기 주도권을 뺏아오기 위해 과감히 바론 사냥을 시도했지만 젠지가 이를 스틸했고, 이어 상대를 모두 잡아내며 경기는 급속도로 젠지 쪽으로 기울었다. 이어 두 번째 바론까지 처치한 젠지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를 승리로 가져갔다.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에 놓인 농심은 탑 베인을 기용하는 변수로 상대를 압박했고, 젠지는 상체 3인방을 모두 투입해 킬을 냈다. 반면 바텀에서는 농심이 앞서나가며 경기의 균형이 지켜지나 했지만 결국 젠지의 집중 공략으로 탑 베인이 꼬이기 시작하며 경기가 젠지쪽으로 다시 기울기 시작했다. 그러나 19분 세 번째 드래곤 교전에서 농심이 승리하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듯 했다.
이후 농심이 첫 바론 버프는 물론 드래곤 영혼까지 손에 넣으며 점차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하지만 두 번째 바론을 앞두고 농심 피에스타가 바로 잡히며 바론 버프가 젠지에게 넘어간 이후 농심이 급격히 무너지며 자멸했고, 결국 젠지가 두 번째 넥서스를 파괴하고 8연승을 기록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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