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알시스템, 피규어AI 뛰어넘어 휴머노이드로봇 국내 유일 유압로봇 원천기술 보유

2024. 3. 1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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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알시스템이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의 리딩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내 유일 유압로봇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엔알시스템은 유압로봇시스템 상용화 제품 공급 개시와 시험장비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본격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는 케이엔알시스템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압로봇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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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기자] 케이엔알시스템이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의 리딩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내 유일 유압로봇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엔알시스템은 유압로봇시스템 상용화 제품 공급 개시와 시험장비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본격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이미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로 잘 알려진 미국의 보스턴다이나믹스와 유럽의 IIT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케이엔알시스템 CI. [사진=케이엔알시스템]

이는 케이엔알시스템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압로봇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핵심 부품들도 전량 자체 생산 중이라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성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케이엔알시스템은 24년간 액추에이터, 컨트롤러 등 유압을 동력원으로 하는 다양한 로봇 원천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본격화될 유압로봇 시스템 상용화 제품 공급 및 시험장비 분야 프로젝트 수주 등을 바탕으로 오는 2025년 매출 목표치를 지난 2023년 대비 49.7% 성장한 482억1000만원으로 잡고 있다.

케이엔알시스템의 주요 고객사는 포스코그룹을 포함해 현대차그룹, LG넥스원, 대우조선해양, 두산중공업 등이다. 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국책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화두가 모아지고 있는 미국의 유압로봇 기업 보스턴다이나믹스와 유럽 대표 유압로봇 연구기관인 IIT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국내시장이 아직 대부분 전동로봇인 상황에서 고중량 작업이 가능한 유압로봇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뮬레이터급 시험장비를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로 자동차 시험장비, 철도 및 철도차량 시험장비, 모터 다이나모미터 등 높은 수준의 유압 및 전동 정밀 컨트롤기술이 필요한 시험장비를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개발 제조하고 있다"며 "시험장비 제조에 활용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기반으로 2010년부터 유압로봇 부품 및 완제품 제작 사업을 영위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니어 액츄에이터, 서보밸브 등 유압구동로봇에 장착되는 필수적 부품부터 제어구동 소프트웨어 및 완제품에 이르는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대기업 및 국가기관에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뉴스24 IR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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