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부대' 손석구 "장도연과 진전? 잘 되고 있는 것 없어"

모신정 기자 2024. 3. 1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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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손석구가 개그우먼 장도연을 이상형으로 지적한 후 이후 유튜브 '살롱드립' 출연이 성사된 것에 대해 두 사람 사이에 아무런 진전이 없다는 사실을 밝혔다.

손석구는 이날 간담회 현장에서 '혹시 장도연과 '살롱드립' 출연이후 관계에 진전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잘 되고 있는 것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후 영화 '댓글부대'의 홍보차 손삭구는 장도연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장도연의 살롱드립'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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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손석구.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배우 손석구가 개그우먼 장도연을 이상형으로 지적한 후 이후 유튜브 '살롱드립' 출연이 성사된 것에 대해 두 사람 사이에 아무런 진전이 없다는 사실을 밝혔다. 

손석구는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댓글부대' 언론시사회 이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손석구는 이날 간담회 현장에서 '혹시 장도연과 '살롱드립' 출연이후 관계에 진전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잘 되고 있는 것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손석구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밝고 재미있는 사람이 좋다"며 장도연을 이상형으로 꼽은바 있다. 이후 영화 '댓글부대'의 홍보차 손삭구는 장도연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장도연의 살롱드립'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유튜브 출연에서 장도연과 꽁냥꽁냥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던 손석구는 영화 시사회 현장에서의 질문에 짧은 부인으로 답을 대신했다.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손석구.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영화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손석구는 극중 기자로서의 사명보다는 특종을 노리는 기자 임상진 역을 맡았다. 임상진은 대기업의 횡포를 고발한 기사가 오보라는 여론에 밀려 정직을 당하고 1년 넘게 복직하지 못하고 있던 그에게 "기자님 기사에 달린 악플은 전부 만전의 비리를 숨기기 위한 공작"이라는 익명의 제보를 받게 된다. 온라인 여론을 조작하는 댓글부대에 대해 제보하겠다는 찻탓캇(김동휘)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혼란에 빠진 임상진은 자신의 기사가 오보로 조작된 것임을 알고 댓글부대의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손석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어떻게 하면 기자처럼 보일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연기했다. 중점 둔 부분은 임상진이 마냥 자기 증명을 하는 것에 눈이 먼 이기적 기자로만 안보여지길 바랐다. 감독님과 함께 이야기 나눈 부분이 드라마를 중심에서 이끌어간 캐릭터로서 비호감이 아닌 따라가고 싶은 캐릭터를 구축하는데 힘을 썼다. 오늘 영화를 보고나니 개인적으로는 우리의 의도가 좀 통했다 싶다. 임상진이 짠하고 귀엽더라. 그런 것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김성철, 김동휘, 손석구, 홍경.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이어 손석구는 "'댓글부대'가 우리 현 사회를 웃픈 현실을 보여주는 잘 짜여진 풍자극 같다. 어떻게 보면 블랙코미디 같기도 하다.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댓글부대'는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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