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 대구서 이틀간의 열전 돌입···첫날 ‘홈팀’ 대구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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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15일 이틀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경기가 열리는 대구 달성군 논공 위천파크골프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집결한 선수 820여 명이 양보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였다.
최 군수는 환영사에서 "선수들이 일주일 전부터 달성군을 찾아 (주변) 숙소의 방이 없을 만큼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렸다"며 "어르신 복지를 위해 파크골프장을 더 조성해 '파크골프 한마당'을 만들어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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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 더 지어 파크골프 한마당 조성”···“불필요 규제 완화, 시설 확충”
첫날 경기서 홈팀 대구 선전···16일은 시니어부, 단체전, 학생부 열려
제1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15일 이틀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경기가 열리는 대구 달성군 논공 위천파크골프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집결한 선수 820여 명이 양보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해 달성군이 지역구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을) 등의 인사가 참석했다.
최 군수는 환영사에서 “선수들이 일주일 전부터 달성군을 찾아 (주변) 숙소의 방이 없을 만큼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렸다”며 “어르신 복지를 위해 파크골프장을 더 조성해 ‘파크골프 한마당’을 만들어보겠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은 “대구는 현재도 파크골프장이 가장 많은 지역이지만 앞으로도 전국에서 가장 파크골프하기 좋은 지역이 될 것”이라며 “오늘 모인 17개 시도 선수들이 서로 초청하고 왕래하며 건강과 우애를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한 해에 무려 30~40%씩 성장하는 게 바로 파크골프 동호인”이라며 “파크골프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시설을 확충할 방안을 마련해보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통령기’로는 첫 번째 대회다. 종합시상 우승 1위에는 대통령기와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대회에는 각 지역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선수와 대학 선수 등 820여 명이 출전했다. 선수들은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쏟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오전에는 18홀을 돌며 개인전 일반부 1그룹 경기가 펼쳐졌다. 개인전 일반부 1그룹에서는 홈팀인 대구가 선전했다. 일반부(남성부)에서는 51타를 기록한 변강식(대구) 선수가 1위에 올랐다. 정철석(전북) 선수가 선두에 1타 뒤진 52타로 2위를 기록했다. 송관섭(부산), 이재성(대전) 선수가 각각 53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일반부(여성부)는 이명옥(대구) 선수가 53타로 1위를 기록했다. 박순희(경기) 선수가 54타로 2위였으며 김경희(경남), 김영미(세종) 선수가 55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오후에는 개인전 시니어부(남·여)와 단체전이 18홀을 돌며 경쟁을 치렀다.
개인시니어(남성)에서는 오순탁(서울) 선수가 53타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현동수(경북), 배광영(전남) 선수가 55타로 공동 2위에 들었다.
개인시니어(여성)에서는 마희정(전남) 선수가 55타로 1위, 장윤순(경북) 선수가 56타로 2위, 정부용(세종), 정지윤(대구) 선수가 57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체일반(남)에서는 박종규·이중열(대구) 팀이 52타로 1위, 김정봉·이창희(부산), 김정호·김정두(광주) 팀이 53타로 나란히 2위에 자리했다.
단체일반(여)은 남은 경기가 치열할 전망이다. 차정순·김요숙(서울), 전순경·김순애(충남), 이선옥·김신재(전북) 팀 모두 51타 동률로, 공동 1위인 상황이다.
단체시니어(남) 경기에서는 김동운·임홍규(충북), 공석의·고광현(광주) 팀이 52타 동률을 기록해 공동 1위에 올랐다. 장용진·김홍진(대구) 팀은 54타로 3위를 기록했다.
단체시니어(여)에서는 이명옥·손정선(울산) 팀이 53타로 1위, 이영옥·조은숙(부산), 김금식·이명숙(충남) 팀이 54타수를 써내며 공동 2위로 마감했다.
대회 이틀째인 16일에는 개인전 시니어부와 개인전 일반부를 비롯해 단체전, 학생부 경기가 열린다. 최종 결과는 15일과 16일 경기 내용을 합산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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