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로보틱스 공모 흥행…청약 증거금 9조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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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로봇 기업 엔젤로보틱스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에 8조9600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모였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엔젤로보틱스는 지난 14일부터 이틀 동안 일반청약을 받은 결과 224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문 금액 절반을 미리 내는 청약증거금은 약 8조96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 설립된 이 회사는 보행 재활 로봇을 비롯해 일상 보행보조 로봇, 산업안전용 로봇 등을 제조해 상급 병원 및 일반 기업에 납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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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3월 15일 오후 4시 42분
웨어러블 로봇 기업 엔젤로보틱스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에 8조9600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모였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엔젤로보틱스는 지난 14일부터 이틀 동안 일반청약을 받은 결과 224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문 금액 절반을 미리 내는 청약증거금은 약 8조9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청약자는 54만 명이 몰렸다.
2017년 설립된 이 회사는 보행 재활 로봇을 비롯해 일상 보행보조 로봇, 산업안전용 로봇 등을 제조해 상급 병원 및 일반 기업에 납품한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LG전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엔젤로보틱스는 오는 26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공모 자금은 신규 수주에 따른 설비 투자 및 공장 증축,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생산 거점 확보 등에 사용한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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