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비켜…3월14일은 백설기 데이”

전남농협본부, 백설기 1000개 무료 나눔 행사
17일까지 ‘풍광수토’ 구매 시 쌀 1㎏ 증정 혜택

정재헌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오른쪽 네번째부터),박호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 등이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백설기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전남농협본부가 3월14일 백설기 데이를 맞아 하나로마트 남악점 고객들에게 백설기를 나눠주고 있다.

전남농협본부(본부장 박종탁)가 14일 백설기데이를 맞아 쌀 소비촉진을 위한 ‘백설기데이 나눔행사’를 열었다. 

전남 무안 하나로마트 남악점에서 진행한 이날 행사는 전남 쌀 소비촉진과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농협 임직원은 하나로마트 남악점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지역 쌀로 만든 백설기 떡 1000개와 우유를 나눠주며 전남 쌀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 하나로마트 남악점에서 전남 쌀 대표브랜드인 ‘풍광수토’를 구매한 고객에게 쌀 1㎏을 추가로 증정하는 행사를 17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백설기데이는 3월14일 사탕을 선물하는 상업적 마케팅 대신 우리 쌀로 만든 떡을 선물해 쌀 소비 촉진과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지정한 기념일이다.

박종탁 본부장은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 백설기데이가 의미있는 기념일로 자리잡아 쌀 소비촉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정재헌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 이두식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전남검사국장, 박호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