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려는 세력들 총선에서 막아야"

전북 한옥마을 방문 법무부장관 재직시 특별자치도 출범 노력 등 언급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전북의 발전을 위해 당파와 진영을 초월해 적극 돕고 싶다"면서 "전북지역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당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호남 방문 이틀째인 이날 오후 전북특별자치도 완산구에 있는 전주한옥마을에서 전북지역 후보자와 당원 등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양정무, 정운천, 전희재, 최용운, 이인숙, 최홍우, 김민서 후보 등이 함께 했다.

한 위원장은 전북지역 후보들과 일일이 기념촬영을 하면서 "이 자리에 함께 한 후보들은 전북과 전북시민들을 위해 끝까지 봉사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이 후진할 것인가, 전진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대단히 중요한 선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조국, 통진당의 아류 같은 후진세력들이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는 것을 우리가 막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미래의 비전을 제시해 대한민국을 전진시킬 준비가 되어 있는 만큼 전북에서 힘을 모아 선택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후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프레시안

한 위원장은 또 "전국에서 국민의힘이 보란듯이 승리한다면 그것이 바로 통합을 이루는 것"이라며 "목련이 피는 4월에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위해서 꼭 승리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 위원장은 또 자신이 법무부장관 재직시절에 전북특별자치도 츨범을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당파와 진영을 초월해 전북을 적극적으로 도왔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어제 밤부터 호남의 지역을 순회하는데 저의 당직자들은 굳이 안 그래도 된다. 가봤자 좋은소리 못듣는다고 했다"면서 "그러나 저는 정말 전북에 잘하고 싶기 때문에 방문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전북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산업단지의 활성화와 내실화, 외국인 노동자 유입을 통한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홍 기자(=전북)(95minky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