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8년 전부터 류준열 좋아했다...'좋아요' 꾸준히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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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류준열과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류준열을 향한 마음이 드러나는 한소희의 이전 행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5일 류준열 측은 열애설에 대해 "류준열이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다. 배우의 개인 여행이라는 점을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으며, 한소희 측도 "한소희가 오랜만에 친한 친구들과 하와이로 가 휴가 중"이라고 밝혀 모호한 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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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소연 기자] 배우 한소희가 류준열과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류준열을 향한 마음이 드러나는 한소희의 이전 행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16년부터 한소희는 류준열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왔다. 2016년 류준열은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는 글, 자신의 얼굴이 나온 사진을 올린 글 등을 올렸는데, 한소희는 이에 모두 '좋아요'를 눌렀다. 류준열의 가장 최근 게시물인 11일 게시물에도 한소희는 '좋아요'를 누른 상태다.
지난해 4월 류준열은 그린피스 홍보대사로 임명돼 '나는 북극곰입니다' 캠페인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때 류준열은 빙하가 녹아 보금자리를 잃은 북극곰의 목소리를 대변해 '나는 북극곰입니다'라는 목소리 재능 기부에 참여했다. 류준열이 한 인터뷰에서 "어떤 분 아들이 팬이라면서 날 북극곰 아저씨라고 하더라"라고 할 만큼 류준열의 캠페인 영상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소희는 지난해 11월 대형 북극곰 인형에 푹 안겨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12월 선물로 받은 풍선 꽃다발을 북극곰 인형이 들고 있는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북극곰 인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뜨거웠는지, 한소희는 인터뷰에서 "충동구매를 했다. 처음 보는 사람들은 깜짝 깜짝 놀란다"라며 "이 친구의 존재는 가끔 지나가다가 안기기도 하고 스케줄 끝나고 돌아왔을 때 '나 왔어!'라고 하는 친구이기도 하고 크리스마스가 되면 모자를 씌워주는 친구이기도 하고 입어야 할 옷이 있으면 '잠깐 들고 있어' 걸어주기도 하고 되게 저랑 많은 것을 공유하는 친구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한소희는 자신의 생일을 맞이했는데, 이날 게시물로 류준열의 사진전에 참석한 사진을 게시했다. 당시 류준열은 홍대 갤러리에서 '류준열: A Wind Runs Through It and Other Stories'를 개최했다. 사진 속 한소희는 전시된 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은 두 사람의 데이트를 목격한 누리꾼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제기됐다. 해당 누리꾼은 "하와이 열애 중 호텔 수영장 옆자리에서 한국의 톱 배우들이 놀고 있다"라며 두 사람의 작품인 '응답하라 1988', '알고있지만'을 태그했다.
15일 류준열 측은 열애설에 대해 "류준열이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다. 배우의 개인 여행이라는 점을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으며, 한소희 측도 "한소희가 오랜만에 친한 친구들과 하와이로 가 휴가 중"이라고 밝혀 모호한 입장을 내놓았다.
누리꾼은 양측이 열애설에 대한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아 사실상 인정이라고 보고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유튜브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한소희·류준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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