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조 밴드 NND, 전격 데뷔 "목표는 단독 콘서트와 한국대중음악상"[스한:현장](종합)

모신정 기자 2024. 3. 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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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 2인조 밴드 NND(엔엔디)가 데뷔 소감과 이후 목표를 밝혔다.

NND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리엠아트센터에서 첫 앨범 '원더, 아이'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앞으로 활동의 목표와 포부, 팀을 결성하게 된 계기 등을 공개했다.

NND의 데뷔 앨범 '원더, 아이'는 타이틀곡 '처음'을 비롯해 록 기반의 '오버드라이브', 브릿팝 스타일의 '나이트 오프', 팝 발라드 '러브 이즈 어 미스', 신스팝 장르의 '카인드 오브 러브' 등 5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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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ND 데인, 영준 /사진제공=타키엘 레코즈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신인 2인조 밴드 NND(엔엔디)가 데뷔 소감과 이후 목표를 밝혔다. 

NND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리엠아트센터에서 첫 앨범 '원더, 아이'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앞으로 활동의 목표와 포부, 팀을 결성하게 된 계기 등을 공개했다. 

2인조 밴드 NND는 'Night N Day'의 약자로 '밤에도 어울리고 낮에도 어울리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담고 있으며, 보컬과 기타를 담당하는 멤버 데인(DAYN)과 키보드를 맡고 있는 영준(YoungJun)으로 구성됐다. 

해외 유학파 출신인 데인은 1999년생으로 어릴 적부터 문화,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초등학교 때부터 기타를 쳤으며, 밴드 활동을 위해 대학교를 그만두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2000년생인 영준은 고등학교 때 밴드부 활동을 하며 뮤지션의 꿈을 키웠다. 지난해 트랙스 정모의 '마리오네트' 뮤직비디오와 지난 2월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제아의 'Love wins all' 커버 영상에 키보드 연주로 참여한 실력파다. 이들은 데뷔 앨범부터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그룹 NND/사진제공=타키엘 레코즈

NND 영준은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데뷔곡 '처음'의 무대를 공개한 후 "막 데뷔했는데 어색하고 낯설고 긴장된다. 저희 음악을 많은 분들께 들려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명인 NND에 대해 "'나이트 앤 데이'라는 뜻을 담았다. 언제 들어도 좋고 어울리는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영준의 설명에 따르면 영준과 데인 2인조로 탄생하게 된 NND는 서로 다른 기획사에서 함께 밴드를 준비하던 중 데뷔가 불발됐다. 이후 현 소속사에서 다시 뭉쳐 NND로 팀을 결성해 데뷔하게 됐다는 것. 

영준은 이에 대해 "이전 다른 회사에서 밴드를 같이 준비했지만 데뷔하지 못했다. 그 과정에서 마음 고생을 많이 했고 지난해가 고비였다. 음악을 완전히 그만두려는 고민도 했다"고 말했고, 이어 데인은 "더 늦기 전 마지막으로 한번 더 해보자고 결심했다. 전화번호부에 있는 모든 분들에게 연락을 돌렸다. 끝내 지금 회사 대표님이 함께 해보자고 하셔서 마지막 기회를 잡게 됐다. 간절한 마음으로 데뷔했다"고 전했다. 

그룹 NND/사진제공=타키엘 레코즈

NND의 데뷔 앨범 '원더, 아이'는 타이틀곡 '처음'을 비롯해 록 기반의 '오버드라이브', 브릿팝 스타일의 '나이트 오프', 팝 발라드 '러브 이즈 어 미스', 신스팝 장르의 '카인드 오브 러브' 등 5곡이 수록됐다.

 영준은 작곡을 모르던 상태에서 두 멤버가 함께 작곡에 나서게 된 것에 대해 "작곡을 처음 하다 보니 처음엔 막막했는데, 주변의 좋은 인연 덕에 빠른 시간 내 곡을 만들 수 있었다. 첫 앨범인 만큼 대중성이 있는 곡을 만들고 싶었다. 그렇게 타이틀곡 '처음' 등 5곡이 만들어져 이렇게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룹 NND/사진제공=타키엘 레코즈

영준과 데인 두 멤버는 활동 목표에 대해 단독 콘서트와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 오르는 것을 꼽았다. 두 멤버는 "연말에 단독 콘서트를 열어보고 싶다. 단독 콘서트를 목표로 열심히 활동하겠다. 또 많은 분들이 저희 노래를 좋아해주시면 좋겠다. 곡을 직접 쓰는 만큼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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