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전주 찾은 한동훈 "한동훈 특검법은 허황된 소리..정치적 어그로"

이정용 2024. 3. 1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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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에서 22대 총선 지지를 호소하며 순회 중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주를 찾아 야당이 추진하려는 한동훈 특검법에 대해 "허황된 소리"라며 비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어쨌든 찍어줄거라고 자기들은 맡겨놓은 거라고 나태하게 생각하고 있는 민주당과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이 여러분들의 삶을 위해 경쟁할 것이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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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에서 22대 총선 지지를 호소하며 순회 중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주를 찾아 야당이 추진하려는 한동훈 특검법에 대해 "허황된 소리"라며 비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15일) 오후 전주 한옥마을을 찾아 "정치적인 어그로 끌기에 답할 가치가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미래로 전진하려는 우리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대한민국을 과거로 후진하게 하려는 이재명이나 조국이나 통진당 아류같은 후진 세력을 선택할 것인가라는 중요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의 그 세력은 점점 극단화 되어가고 있다"며 "그냥 표를 위해서 권력을 위해서 모든 하겠다는 입장이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저희는 좌든 우든 어디에서든 미래로 전진하기 위한 정답을 찾을 것이다"며 "과거에 천착하지 않는다. 이념에 천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어쨌든 찍어줄거라고 자기들은 맡겨놓은 거라고 나태하게 생각하고 있는 민주당과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이 여러분들의 삶을 위해 경쟁할 것이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전북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는 "외국인 노동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장관시절 전북지사와 굉장히 큰 진전을 이뤄냈다"며 "구체적으로 산업단지 활성화 산업단지 내실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전남 순천 아랫장번영회에서 진행한 순천 시민 간담회에 참여해 "만약에 호남에서 당선된다면 단순하게 국민의힘의 힘이라기보다 대한민국 전체의 승리라고 볼 수 있다"며 "더 노력할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 호남을 자주 찾고, 원하시는 것 그리고 저희에게 부족한 것이 있으면 성심성의껏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광주 남구 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열린 기업 간담회에서 5·18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후보와 관련해 "저와 국민의힘의 5·18에 대한 존중을 선명히 보여드린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한 위원장의 호남 일정에 앞서 어제(14일) 도태우 대구 중·남구 후보의 공천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 1월 광주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수록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16년 만에 호남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낸 국민의힘은 광주와 전·남북에서 각각 1석을 얻는 '호남 지역구 3석 확보'를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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