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60억弗 보조금 받을듯

최승진 기자(sjchoi@mk.co.kr), 오찬종 기자(ocj2123@mk.co.kr) 2024. 3. 15.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60억달러(약 8조원)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받게 될 보조금이 70억달러(약 9조30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15일 블룸버그는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60억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SMC 50억弗보다 많아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60억달러(약 8조원)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받게 될 보조금이 70억달러(약 9조30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에 일부에선 삼성전자가 미국 내 추가 투자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망한다. 15일 블룸버그는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60억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삼성전자가 이미 발표한 테일러 공장 건설 외에 추가로 미국 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가 지원할 방침이라는 부연 설명도 덧붙였다.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지원법에 근거해 총 527억달러(약 70조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 보조금을 첨단 반도체 시설을 짓는 기업에 지원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을 두고 미국 정부와 반도체 보조금 협의를 진행 중이다. 당초 삼성전자는 테일러 공장에 170억달러(약 22조6000억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지만, 건설 과정에서 자재비·인건비 상승으로 예정됐던 투자액보다 80억달러(약 10조6000억원)가 추가로 소요됐다는 보도도 있었다.

[최승진 기자 / 오찬종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