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500억 긴급투입 농축산물 가격 잡는다

이희조 기자(love@mk.co.kr) 2024. 3. 1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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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주부터 농축산물 가격 안정에 1500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납품단가 지원 규모를 5배 가까이 늘리고 할인 지원 예산도 2배 확대한다.

정부는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규모를 기존 204억원에서 959억원으로 확대한다.

품목별 지원단가도 최대 두 배 수준으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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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주부터 농축산물 가격 안정에 1500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납품단가 지원 규모를 5배 가까이 늘리고 할인 지원 예산도 2배 확대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과 함께 물가 관련 긴급현안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규모를 기존 204억원에서 959억원으로 확대한다. 지원 대상에 배, 포도, 키위, 단감, 상추, 깻잎을 비롯한 8개 품목을 추가한다. 현재는 사과, 감귤, 토마토, 배추, 딸기 등 13개 품목이다.

품목별 지원단가도 최대 두 배 수준으로 올린다.

[이희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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