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낮 기온은 포근”

이강진 2024. 3. 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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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이상으로 매우 클 전망이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내일(16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하겠으나 모레(17일)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보다 5도 이상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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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일요일인 17일은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진 15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식재하기 위한 꽃이 놓여져 있다. 뉴스1
기상청은 15일 “내일(16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3∼5도, 최고기온 10∼14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이상으로 매우 클 전망이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내일(16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하겠으나 모레(17일)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보다 5도 이상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고 전했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가 되겠으며, 모레인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10∼19도를 기록하겠다. 16일 늦은 오후부터는 제주도에, 밤에는 전라권과 경남권에 비가 오겠다.

16일 오전 사이 인천·경기, 강원중·북부내륙, 충남권, 충북중·북부, 전라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 대구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강원산지와 경상권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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