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향한 질주 '파묘', 주말에만 557만 모았다...이번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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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가 1000만 관객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900만 관객을 돌파하고 흥행 질주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14일 10만506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파묘'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지난해 '범죄도시3', '서울의 봄'에 이어 역대 한국영화 21번째 천만영화에 등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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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영화 '파묘'가 1000만 관객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900만 관객을 돌파하고 흥행 질주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14일 10만506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851만7616명이다.
지난달 22일 개봉 후 2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다. 2위 '듄: 파트2'와의 격차도 크거니와, 신작들 역시 크게 위협적이지 않기에 당분간 '파묘'의 독주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44.2%, 예매관객수 14만7472명으로 여전한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이제는 1000만 관객을 언제 달성하게 될지가 관심사다. 그동안의 관객 동원 페이스를 보면 차주 정도에는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봉 이후 금, 토, 일요일 주말 동안 모은 관객수가 약 557만 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훌쩍 넘는다.
첫주 주말인 2월 23~25일 약 196만 명, 2주차 주말인 3월 1~3일 약 233만 명, 3주차인 지난 주말 8~10일 약 127만 명의 관객이 찾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일일 관객수가 감소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번 주말에도 100만 명 안팎의 관객 동원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900만을 넘어 1000만까지 달성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파묘'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지난해 '범죄도시3', '서울의 봄'에 이어 역대 한국영화 21번째 천만영화에 등극한다.
장재현 감독은 '검은 사제들'(544만명), '사바하'(239만명)에 이어 세번째 장편 영화에서 천만감독 타이틀을 얻게 된다.
최민식은 '명량' 이후 2번째, 유해진은 '왕의 남자', '베테랑', '택시운전사'에 이어 4번째 천만배우로 이름을 올린다. 김고은과 이도현은 첫 번째다. 특히 이도현은 스크린 데뷔작에서 천만배우가 된다.
한편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사진=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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