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심장부 찾아 호남 달랜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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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정말 호남에서 당선되고 싶다. 만약에 호남에서 당선된다면 단순히 국민의힘의 승리보다 대한민국 전체의 승리가 될 것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당의 '불모지'인 호남을 찾아 4·10 총선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번에 16년 만에 호남 전 지역에서 후보를 냈고 성심성의껏 노력할 자세다. 그걸 보여드리기 위해 온 것"이라며 "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 부분, 저희에게 원하는 부분을 충분히 듣고 반영하고 실천하러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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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로서 유세하며 지지호소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저희는 정말 호남에서 당선되고 싶다. 만약에 호남에서 당선된다면 단순히 국민의힘의 승리보다 대한민국 전체의 승리가 될 것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당의 '불모지'인 호남을 찾아 4·10 총선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16년 만에 호남 전 지역구에 후보를 냈으며, 광주와 전·남북에서 각각 1석을 얻는 '호남 지역구 3석' 확보를 목표로 내세웠다.
한 위원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전남 순천 시민들과 간담회를 했다. 한 위원장은 "이번에 16년 만에 호남 전 지역에서 후보를 냈고 성심성의껏 노력할 자세다. 그걸 보여드리기 위해 온 것"이라며 "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 부분, 저희에게 원하는 부분을 충분히 듣고 반영하고 실천하러 왔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전통시장 상인회장에게서 주차장 타워와 비가림 시설을 국비로 설치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제가 시장에 갈 때마다 주차타워·아케이드 얘기를 듣는데, 중앙에서 지방정부를 거치지 않고 전통시장을 국비로 지원하는 법률 개정안을 냈다"며 "법이 통과되면 우선적으로 잘 검토하겠다. 잘 챙겨 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한 위원장은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살 만하다 싶으면 2번 찍든지 아니면 집에서 쉬시라'는 발언에 대해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는 대단히 후진 생각이다. 나는 1번 찍으실 분이든, 2번 찍으실 분이든 모두 꼭 투표에 참여해주시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그것이 우리 공동체를 전진하게 하는 일이고, 저희는 이 대표와 민주당의 그런 후진 정책에 맞서 전진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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